광교노인복지관 ‘굳세어라, 뇌 청춘!’이 지난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1박 2일간 가평교원연수원 비전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추계세미나’에서 ‘제8회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표창인 ’우수상‘을 받았다.
▲ ‘제8회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 시상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여주시노인복지관)
‘2019년도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추계세미나’는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실무자간 친목도모의 기회를 갖고 노인복지정책방향 모색을 통해 사회복지 전문성을 향상하여 경기도노인복지사업의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경기도노인복지관 종사자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18일 개회식, 노인복지기여자 및 우수프로그램 표창, 정책토론회, 권역별 네트워크 활동, 문화체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수프로그램 표창을 받은 ‘굳세어라, 뇌 청춘!’은 노인이라는 대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동년배 전기노인을 치매예방 전문강사로 양성, 활용함으로써, 단순 지식전달 및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여 참여자를 관찰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봉사단이다.
▲ 1기 ‘굳세어라, 뇌 청춘!’ 시니어 또래강사

광교노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2018년 3월에 시작해 수원시 영통구내 거동불편 후기노인 1,306명(경로당 7곳, 주간보호센터 1곳, 광교노인복지관 두빛나래 분관)을 대상으로 시니어 또래강사 전기노인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 2기 ‘굳세어라, 뇌 청춘!’ 시니어 또래강사
또래강사 전기노인은 본 복지관 치매예방프로그램 중 1개 이상 수료한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 중 프로그램 참여의사가 있고, 서류 및 면접심사에 합격한 노인과 타 기관 치매예방프로그램 이수자 또는 교육관련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 중 프로그램 참여의사가 있고, 서류 및 면접심사에 합격한 노인이다.

최근 한국 사회의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인구 51,709,098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4.9%를 차지하고 있고, 2018년 총 인구의 14.3%, 2026년에는 20.8%, 2065년에는 46.2%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 비해 노인인구의 증가와 생산가능인구 및 유소년인구의 저하로 노년부양비와 노령화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렇듯 노인 인구의 증가는 노인 건강문제의 증가를 의미하며. 특히 노인 관련 만성질환 가운데서도 치매는 65세 이상에서는 5~10% 내외, 80대에서는 20~3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다.
 
한편 제8회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노인복지기여자 표창 시상은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장상,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상,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상,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이 있다. 우수프로그램 시상은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장상에 최우수 1팀, 우수상 3팀과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은 4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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