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통구지회 5일 창립16주년 맞아 기념식 가져...영통 파티뷰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영통지회는 창립 16주년 기념식과 노인지도자대회를 6일 10시40분 영통구 파티뷰 음식점(평익빌딩 10층)에서 개최했다. 약 2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회 양재찬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간단한 내빈소개와 의식이 이어졌다. 노인강령은 지회 김영록 부회장이 낭독했다.

▲ 수상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대한노인회 영통지회 임원들

이어 지역발전과 노인복지에 공을 세운 경로당 모범회장들에게 김열경 지회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주공그린빌 2단지 아파트 경로당 윤순희 외 3명이 표창장을, 영통구 시니어 봉사단 전순희 외 지정자 노인이 표창을 받았다. 이길범(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외 11명이 모범회원으로 표창장과 부상(상품권)을 받았다.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흐뭇한 표정이었다.

김열경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화합과 친교의 장을 발현하고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노인지도자상을 정립하고자 함께 하는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영통구는 12월 현재 127개소의 경로당과 약 4천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하며 “경로당을 활성화화고 특성화프로그램을 많이 보급하여 건전한 노후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내실있는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의 구현, 책임을 다하는 노인상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지속적인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여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들자고 했다.

최중열 수원시 노인복지과장, 송영완 영통구청장, 안혜영 경기도 의회 부의장,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 위원장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 영통지회 임원과 시청, 영통구청장, 시도의회의원이 케이크를자르고 있다.

이어 내빈과 지회 임원이 케익 커팅을 하며 오늘을 자축했다. 참석한 내빈을 중심으로 기념촬영도 했다. 축하공연은 오늘을 축하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었다. 하모니카연주, 섹소폰 연주, 민요 등 공연을 통해 모두가 즐거움을 함께 했다. 오찬을 나누며 한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 영통구지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망포2동 경로당의 송월자 회장은 “벌써 영통구지회의 생일이 16세가 되었다니 깜작 놀랍게 된다”고 하며 “세상이 많이 달라짐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표창장을 받은 어느 수상자는 “별로 한 일도 없는데 과분한 상을 받아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앞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유롭게 오찬을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금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임에도 각 경로당에서 회장과 총무가 참석하여 좌석은 만원을 이뤘다. 모두가 내년은 따스한 한해가 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기념 선물을 받으며 하나 둘 자리를 비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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