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기념행사, 미션비전 선포식으로 지역주민 200명 참가

수원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2004년에 개관했다. 올해로 벌써 15년을 맞이한다. ‘여러분과 함께 한 15년, 다시 15년을 꿈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0일 수원시 영통 스칼라티움에서 지역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행사를 가졌다. 먼저 식전공연이 10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됐다.

▲ 실내 홀을 가득 메운 지역의 어르신들이 기쁨과 감사로 화합했다.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각설이 타령(한꼭지 외 2명), 동적인 면에다가 다소 다이나믹한 밸리댄스(이경진 외 5명), 감정과 무드를 겸한 색소폰 연주(김형목 외 4명)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순수한 자생적인 문화활동 동아리 멤버들이라는 점이 의미를 부여한다. 10층 홀을 가득 채운 지역의 어르신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움과 때론 향수에 젖기도 했다.

▲ 15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관내의 주요 내빈들

15주년 기념식 홍보동영상을 보며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미래를 예견했다. 2004년 개관 당시에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영통지역의 유일한 문화예술의 센터였다. 그 후 발전을 거듭하여 2009년에는 개관5주년 영통 한마음축제를 열었고 2010년에 한국마사회 지원 노인생애체험센터를 개소했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2015년 제1회 영통커피축제는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멋진 행사로 지역 주민의 기억에서 오래 남는 축제였다. 2018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수탁에 이어 2009년에 재수탁 계약이 체결됐다.

▲ 법인으로 부터 공로상 표창

이러한 발전이 있기에 복지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다. 먼저 법인 공로상으로 최원태, 김경란, 이연수, 임수진 등 4명이 수상했다. 후원단체인 한국마사회 수원지사가 단체 표창을 받았다. 수안스님복지관 관장이 수여하는 공로상으로는 정길숙, 조현옥 등 2명이 수상했다.

▲ 수안스님 복지관 관장의 인사말

관장의 인사와 법인을 대표하여 세영스님이 인사를 했다. 수원시장의 축사를 영통구 송영완 구청장이 대독했다. “영통구 지역주민과 소통을 하고 아울러 평화를 가져다 주는 복지관의 개관 15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규모면에서 전국1위로서의 서비스와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한 복지관으로 발전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 유관기관으로부터 15주년 기념 영상 축하 메세지

유관기관의 축하의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도 가졌다. 화면을 보며 모두가 흐뭇한 모습이었다. 미션비전 선포식은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관장은 복지관의 전문성, 협업, 소통 등의 키워드를 조합하고 직원들과 오랜 동안의 협의로 만들어진 것이 미션이며 비전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션은 ‘행복하고 지혜로운 자비공동체’로, 비전은 첫째 지역사회 복지브랜드 사업화 둘째 행복한 맞춤복지, 셋째 함께 해서 더 좋은 복지관 등 현실적이며 실천 가능한 행동강령이었다. 이제 12시가 되자 기다리던 식사시간이었다.

▲ 연예인도 15주년 축하행사에 함께 했다.

갈비탕 등 음식이 상에 놓여지며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락 밴드로 J-MORNING순서였다. 5명의 멤버 중 막내인 2명이 나와 공연했다.

▲ 7080 귀에 익은 곡을 부르며 함께 기념하고 자축했다.

이제 트로트로 려화, 별사랑, 소평 등 가수가 차례대로 나와 노래했다. 귀에 익숙한 노래를 선정하여 불렀다. 1시가 조금 넘어 식사를 마친 지역주민들이 하나 둘 홀에서 나갔다. 기념품을 하나씩 들고 기쁨과 감사의 미소를 지었다.

▲ 오늘 행사를 평가한다. 만족, 보통, 불만족

출구에는 오늘 행사에 대해 평가를 하도록 작은 게시판이 놓여졌다. 이 곳 행사 평가표에는 매우 만족, 만족, 불만족 등 3단계의 칸으로 구별하여 참석자로 하여금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200명이 훨씬 넘는 지역주민이 참석한 풍성한 송년행사였다. 참석자 모두가 복지관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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