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이해 우리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전하다.

염재준 고문l승인2020.01.21l수정2020.01.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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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봉사단(단장 전택현) 60여 명은 지난 1월19일(일) 오전8시에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오거리통닭가게에서모여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어르신과 한 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우리봉사단이 이미 관심을 가졌던 가정에 생활필수품(10여종)등을 포장해 이웃에게 작은 사랑 나눔으로 2020년 새해 1월 정기봉사를 실시했다.

▲ 오늘 설 맞이 나눔 봉사전에 기념사진을 찍다.(좌: 앉아 있는 전택현 단장)

전택현 단장은“항상 봉사하는 날이면 비가 올까? 눈이 올까? 걱정과 염려를 많이 했는데 비와 진눈깨비가 조금 뿌려서 퍽 다행입니다. 이번 설 나눔 행사는 단원의 ‘만원행복 이벤트’를 처음 실시했으나 단원이 많이 호응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혜자가 고마움으로 반겨주니 더욱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우리 천사님이 앞으로도 이웃에게 베풀고 나눔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정기봉사에 참여해준 단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 오늘 나눔 봉사에서 수혜자에게 배부한 선물 세트.

이재영 부단장은“오늘 봉사활동은 그동안 우리봉사단이 활동했던 40여 곳을 9개조로 나누어 1개조가 2~6곳을 탐방해서 우리가 준비한 작은 사랑 나눔을 전합니다. 사랑을 전달하는 것으로 우리의 봉사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우러나는 정성으로 세배를 드리고 가져간 사랑의 내용을 설명해서 함부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 오늘 봉사활동의 이모저모(1)

설향희 총무는“개인이던 가족이던 참여하는 모든 회원은 1만원 상당의 생필품 선물을 준비해 가져오면 그것을 모아 봉사 활동했던 이웃가정에 각 조로 나누어 방문봉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그 어르신 가정에 방청소와 손과 발 씻어드리기, 손톱, 발톱을 깎은 후 안마도 해드립니다. 또 대화도 나누고 말동무 체험도 권장합니다. 봉사시간은 8시간을 인정합니다.”고 안내했다.

▲ 오늘 봉사활동의 이모저모(2)

정기봉 고문은“남수동은 조선 정조 때인 1796년 화성에 신도시를 만든 후 수원천의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수교 다리에서 포장을 진열해 선물을 분배하는 장소는 사람과 짐수레, 승용차가 오가는 통행으로 복잡하고 열악했다. 더구나 오늘 날씨는 진눈깨비 날리다가 천둥이 치며 싸늘한데도 우리 봉사단은 소통과 이해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눔으로 훈훈한 행복을 얻었다.”고 고마워했다.

▲ 주방에서 단원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좌: 조선화, 서지애, 최주홍 단원)

최주홍과 조선화 부부는 “봉사단 점심식사를 준비하는데 주방에서 땀 흘리며 끓여내 정성이 가득한‘우거지 뼈 해장국’은 미감(味感)이 뛰어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단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감사했다.

▲ 오늘 봉사활동의 이모저모(3)

남문건강제분소를 운영하는 서지애 단원은 “정직하고 성심껏 맡기신 재료를 제분, 제환 해드리듯, 우리봉사단의 식단도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최주홍과 조선화 부부’를 도와서 준비하고, 식후에는 말끔히 정돈된 설거지로 칭찬을 한 아름 받았다.”고 방긋방긋 웃는다.

▲ 오늘 봉사활동의 이모저모(5)

동미경(51세)학부모와 이정묵(화홍중학교 2학년) 학생은“노력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고, 위기상황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우도록 아들과 함께 참석했다. 서로가 모르는 가운데도 봉사를 통해서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은 인성을 바르게 키운 것 같아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자주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박부근(남수원중학교 2학년) 학생은“독거어르신을 탐방하고 그분의 일상생활이 너무 열악한 환경에 지냄을 알게 되어 가슴 아프고 마음이 아리다. 앞으로는 웃어른을 뵈면 인사는 물론이고 말씀 한마디라도 잘 듣고 공경하면서 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여 돕도록 노력해야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짐했다.

▲ 오늘 봉사활동의 이모저모(6)

이미경(48세) 단원은 “내 스펙을 쌓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를 치유할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싶어 대학생인 딸과 함께 참석했다. 어려운 내 이웃을 돌보고 나눔과 배려로 따뜻한 이웃이 되어 더불어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행복했다.”고 좋아했다.

▲ 화성 봉담에서 봉사에 참여한 박춘섭 가족.

박춘섭(56세)과 장미진(51세)부부와 박현정(봉담중하교 2학년) 학생은 “화성시 봉담에서 박춘섭 아버지는 우리 가족을 위해 보람 있는 현장을 찾고 딸에게 살아 있는 교육을 지도하려고 전 가족이 참석했다. 사회가 밝은 모습도 있지만 어두운 뒷모습도 있기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움을 현장에서 감지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곳이 봉사 생활이라고 생각해 설 명절 나눔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멀리 양주에서 달려온 정금진 단원은“바쁜 생활 속에서도 오늘 나눔 행사에 많은 단원이 참석해 협력하고 봉사에 임해 참 교육이 이뤄진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다.”고 고마워했다.

광교에서 봉사 나온 이정열(26세) 단원은 “오늘봉사에 참석해 이웃에게 나누고 배려했더니 마음이 흐뭇하고 보람과 기쁨이 샘솟는다. 이제 앞으로도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해야겠다.”고 약속했다.

추교빈(25세) 대학생은 “아버지(추창엽 단원)와 함께 봉사하러 다니는 것이 즐겁다. 아버지와 함께 현장교육 봉사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세상살이에 대해 더욱 진솔한 대화를 함으로서 용기와 간절함을 배운 것 같아 마음이 넉넉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 남수동 수혜자를 방문하기 전에 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가온재가복지센터 오임숙 센터장은“우리 센터는 요양보호사를 선정해서 가정으로 파견하는 역할을 한다. 어르신과 보호자와 소통하는 것이 어렵고 또 요양보호사와 소통하는 것도 어렵다. 열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소통해 수용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생각해 봉사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한결 편하다.”또 “심신의 기능 상태에 따라 의사의견 소견서가 첨부돼 장기요양 등급(1급~5급)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 오늘 봉사활동의 이모저모(7)

파장동에 사시는 주영자(78세) 수혜자는 “버려진 반려 견이 버림받은 자기 인생을 달래는 삶이라고 생각해 가난하지만 유기 견 20마리를 키우고 있다. 설 명절 선물을 받으니 가족이 그리워지고 눈물이 나도록 슬픔이 찾는다. 작은 선물이라도 챙겨주는 봉사 단원에게 고맙다.”고 전택현 단장에게 전화가 왔다.

서둔동에 사시는 유영순(84세) 수혜자는“탐방한 봉사자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남을 위해 방문해서 안마와 말동무로 대화도 하고 세족과 세수를 해주는 봉사단을 만나서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것 같다. 고마움으로 만두라도 먹게 해주려고 정성으로 빚은 만두를 준비했다.”고 설향희 총무는 전했다.

나눔 봉사참여자는 봉사활동 8시간을 인정하고, 기부로 도움주신 분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합니다.

우체국 예금주 전택현: 104042-02-275-681

 

설 나눔 봉사에 도움주신 분

전택현 단장: 콩나물 40kg, 박현숙(수원 정자시상 상인회 부녀회장) 단원: 한과 40박스, 방석1, 이불1채, 박영서(장구마당 단장) 단원: 생닭 40 마리, 설향희(한화생명) 총무: 떡국 떡 50세대, 이재영 부단장: 감자탕, 황순효(삼영식품 이사) 단원: 두부 40판, 나경림 단원: 샴푸와 세제 세트 7종, 사탕부케 1개, 이영주 고문: 이불10채, 정기봉 감사: 광천 김 1상자와 혼합 쌀 4kg, 김정아 단원: 베지 밀 3상자, 이진아 단원: 선물세트 2개와 식용유 1세트, 박주희 단원: 수제 수세미 40개와 곡물세트 1봉지, 변은순 단원: 바지 5벌, 티셔츠 1장, 최주홍, 조선화화 부부 단원: 김 2상자, 심소윤 단원: 목도리와 방석, 박웅종 단원: 화장지 30롤 2개와 선물 세트 1개, 서지애 단원: 국수 3봉. 오임순 단원: 양말 세트, 이미경 단원: 선물 2세트, 박말현 단원: 5만 원, 백남수 단원: 3만원, 백동석 단원: 20만원, 김명제 어르신: 3만원, 채현숙 단원: 5만원, 이미경 단원: 2만원, 배완수 단원: 2만원, 송승환 단원: 2만원, 정기봉 감사: 10만원, 나경림 단원: 2만원, 설향희 총무: 2만원, 호주 최정숙 총장(모두 하나교육회: 울 큰 엄마):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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