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의 자연친화적 복합 문화 쇼핑공간

     ▲ 2일 오픈한 '갤러리아 광교', 영상을 첨부했습니다.

한화갤러리아가 오는 3월 2일(월)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10년 만의 새 매장인 ‘갤러리아 광교’를 오픈한다.

▲ '갤러리아 광교' 건축가들의 리더 렘 콜하스, 조감도: 한화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 광교는 한화갤러리아가 운영 중인 5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수원시 인계동 점포를 폐점하고 새로 둥지를 만든 갤러리아 광교는 연면적 15만㎡에 영업면적 7만3천㎡(2만2천평)로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공식 개장한다.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오픈일이 28일(금) 이었으나,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우선하여 혼잡이 우려되는 주말을 피해 3월 2일로 변경했다. 열화상 카메라 설치, 건물 전체 방역소독, 직원 건강상태 체크 등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후 열게 된다.

건물은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 아이콘이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렘 콜하스(Rem Koolhaas)의 OMA(세계적 건축 사무소)와 갤러리아가 협업하여 경기도의 중심지인 광교신도시에 기존 유통 시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으로 선보인다.

▲ 수원컨벤션센터, 호텔, 아쿠아리움, 광교호수공원 '갤러리아 광교', 조감도: 한화갤러리아 제공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호텔,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구성되어있는 갤러리아 백화점은 쇼핑뿐 아니라 전시와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구성된 MICE 복합단지(SUWON MICE COMPLEX)이자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도심 속 산책로’로 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렘 콜하스가 이끄는 OMA에 의해 디자인 된 압도적인 존재감의 건축물은 건축적으로 아름다운 외관을 선사하는 동시에 건물을 감싸는 1451장의 삼각형 유리 루프를 통해 공간 내부로 빛을 끌어들인 첫 번째 백화점이다.

'갤러리아 루프'는 주변을 감싸고 있는 암석 외관으로 더욱 돋보이게 설계됐다. 세월이 퇴적한 거대한 암석의 아름다운 단면을 14가지 종류의 화강석과 12만 5천장의 석재로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갤러리아 루프는 퇴적층에 묻힌 광석처럼 빛난다. 특히 밤이 되면 조명 효과로 암석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효과가 극대화한다. 

▲ 빛이 건물 전체를 관통하는 첫 번째 백화점, 조감도: 한화갤러리아 제공

매장 콘셉트도 '당신 삶의 빛(Lights in your life)'으로 정했다. 갤러리아 광교가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처럼 고객에게 쇼핑, 문화, 예술, 미식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안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다채로운 빛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건물 전 층을 나선형으로 휘감은 540m 길이의 갤러리아 루프(다각적 유리 통로)를 거닐며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아트로드' 로서의 기능도 극대화했다. '갤러리아 루프'에는 쇼핑은 물론 유명 작가의 아트워크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각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동선 공간을 의미하는 보이드 타워는 층별 MD의 속성에서 영감을 얻어 각기 다른 콘셉트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8층에서 9층으로 올라가는 구간인 '스카이 브릿지'에는 발밑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된 공간을 통해 이를 극대화했다. 특히 3층과 10층의 계단 형 광장 '루프 스퀘어'에서는 아트워크 전시 외에도 여러 이벤트가 병행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갤러리아 광교' '스카이 브릿지', 조감도: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 광교점을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 이어 '제2의 명품관'으로 키우겠다는 비전 아래 개장 1년 차 매출액 5천억 원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최고의 명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수원은 물론 용인·동탄·분당 등 경기 남부권의 명품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수입 컨템퍼러리, 프리미엄 코스메틱, 상품과 체험을 결합한 홈리빙 및 키즈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MD도 갖췄다.

입점 총 브랜드는 440여개로 구찌∙펜디∙발렌시아가 등 명품 부티크를 비롯해 불가리∙예거르쿨트르∙IWC∙태그호이어∙쇼메 등 명품시계 및 주얼리, 그리고 오프화이트∙발리∙파비아나필리피 등 명품 여성으로 수원지역 최고의 명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주요 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2층 명품부티크매장은 올해 상반기내로 브랜드 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은 식품관인 '고메이 494', 1층은 화장품과 하이 주얼리&워치, 2층은 명품 부티크, 3층은 명품 여성·컨템퍼러리. 4층은 국내 여성 캐주얼·슈즈, 5층은 남성·아웃도어, 6층은 키즈·애슬레저·란제리, 7층은 스포츠·골프·진·이지 캐주얼, 8층은 홈 리빙, 9층은 식당가 '고메이 월드', 10~11층 영화관(CGV), 12층은 VIP 라운지(갤러리아 라운지)·문화센터·유튜브 스튜디오(갤러리아 스튜디오) 등이다.

특히 갤러리아 라운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광교의 VIP 커뮤니티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갤러리아 광교' 국내 최대 규모의 VIP 공간(12층), 조감도: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편 1976년 유통서비스 전문기업에서 출발한 한화갤러리아는 대표자가 김은수 대표이사로 현재 서울 명품관, 수원점,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 등 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는 오픈 마케팅 일환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더치 퍼레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치 퍼레이드는 백화점과 미술관 영역을 허물고, 다채로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플랫폼이 갤러리아 광교가 되는 아트 프로젝트다.

해당 기간 갤러리아 루프와 팝업 스토어 등 갤러리아 광교 곳곳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르텐 바스 등 네덜란드 아티스트 6인 작품, 네덜란드 브랜드 상품 셀렉션, 네덜란드 대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프린팅한 대형 월 데코, 갤러리아가 연출한 더치 디자인 디스플레이 등이 고객을 사로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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