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손씻기-거리두기 잘 지켜 코로나19 이겨야

▲ 일요일 예배전 후에 소독, 방역은 필수이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수그러들것 같다가 연일 확진자가 두자리 숫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구고밀도 지역인 수도권이 심해 사태의 심각성이 매우 크다. 정부는 급기야 14일까지 정했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를 무기한 연장했다.

▲ 우리 경로당을 방역 소독하는 모습이다.

6월 16일 화요일 오전10시 수원지역에서는 8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매일 발생하여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다. ‘80대 남자로 우만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며 증상발현은 열감, 추정감염경로는 수원확진자 80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6월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최근 무증상 감염지속, 마스크 착용, 손위생, 기침예절, 거리두기, 증상시 쉬기 등 기본의 준수가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는 문자가 왔다. 전문가 견해로는 생활방역이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이러다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최소 1m 이상의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예배를 보는 모습이다.

특히 노인층(60대 이상)은 코로나19에 노출되어 있어 각별한 자기방역이 필요하다. 60대 이상이 확진될 경우 즉시 사망으로 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노인층 대부분 약간의 기저질환이 있기 대문이다.

노인층이 복지관이나 경로당엘 가지 못하니 답답하고 때론 심심하다. 복지관엘 가도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다. 경로당역시 문앞에 가까이하기도 힘들다. 여기에 좋아하고 하고 싶은 문화활동을 못하니 더욱 힘들다. 삶의 의욕 마져 잃어 모두가 힘을 잃었다

▲ 마스크를 안 쓰면 전철을 타지 못한다.

최근 종교시설, 노래방, 다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여 확산의 위험과 공포로 모두가 긴장하고 있다. 각종 회의를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때론 영상으로 하니 현실감이 보통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주요 회의나 모임을 아예 안 할 수는 없다. 교회만 하더라도 현장예배를 안 드리는 것이 위험으로 부터는 좋을지 몰라도 그 기간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긴장감도 많이 와해됐다.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현장 예배와 영상예배를 병행하는 곳이 많아졌다. 실제로 확진자가 발생한 몇몇 교회는 방역 자체를 가볍게 생각하고 철저하지 못함에서 비롯됐다. 개척교회의 경우 공간이 좁다 보니 예배장소에 사람들이 밀집해 있고 영상예배도 가능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만약 정 현장예배를 드린다면 마스크를 한 채 가능한 침방울이 튀지 않도록 조용히 예배를 드려야 한다.

▲ 복지관에 들어가지 못하고 야외카페에서 잠깐 회의를 하는 모습이다.

최소 1m거리두기, 손 소독, 비닐장갑, 모든 집기소독, 개인 및 단체 급식은 삼가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거리두기만 잘 해도 코로나19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이제 조금만 더 참으면 좋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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