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원(44·더불어민주당·광교1, 2동)이 제11대 후반기 의장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조석환 수원시의원(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의회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재적 시의원 25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조석환 의원을 비롯해 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렀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재식 의원과 조석환 의원을 두고 결선투표를 거쳐 조 의원을 후반기 시의회 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조석환 의원은 다음 달 1일 제353회 임시회에서 전체의원 37명 중 과반수가 출석해 과반수의 동의를 얻으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다.

수원시의원 37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반 기준을 넘는 25명으로 미래통합당에서는 부의장 후보만 낸 상태여서 조석환 의원의 후반기 의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석환 시의원은 본회의 선거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을 받으면 향후 2년간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조 시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면 향후 2년간 수원시의회를 대표하게 된다. 별도의 집무실이 제공되며 전용차와 전용기사, 별도 업무추진비 등의 혜택도 받는다.

조 의원이 당선되면 역대 수원시의회 의장 중 가장 젊은 의장이 된다.

재선인 조 의원은 전반기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매원초와 권선중, 유신고와 아주대를 졸업했다.

또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민주당 25명, 통합당 10명, 민중당 1명, 정의당 1명 등 3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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