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중 "1회용품 줄이기", 높은 관심 집중

▲ 산더미처럼 쌓여 가는 아파트의 쓰레기 분리작업.

수원 광교 노인복지관(관장 한해영)은 2020년 선배 시민교육 주제인 ‘환경교육’을 비대면으로 영상을 통해 10일 오후 1시부터 재개했다. 코로나 19가 진정 국면이었던 8월에는 극히 소수 인원으로 제한적이지만 복지관 4층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교육을 했었는데 다시 코로나 19의 감염확산이 심각해져 부득이 중단했다.

이지혜 강사는 줌(Zoom) 앱 활용 화상 채팅을 하기 위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했다.

1.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줌을 검색한다.

2. 제일 상단의 ‘Zoom cloud meeting’이 뜬다.

3. ‘설치’를 누른다.

시작 전에 연습했지만 잘 안 되는 듯했다. 시행착오와 반복을 거듭한 끝에 본 강의에 임했다.

한해영 관장의 간단한 인사말, 이환규 어르신을 비롯한 반가운 얼굴을 대하며 간단하게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다시 한번 회의 참여 방법 설명을 영상으로 보여 줬다. “Join our cloud HD Video Meeting” 교육 제한 시간은 40분이었다.

▲ 수원시 쓰레기 운반 차량이 부족할 정도의 쓰레기 배출량.

오늘의 주제는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줄이기’였다.

강사는 복지관 이지혜 복지사였다. 10여 명의 수강생의 태도는 조심스러웠고 역시 진지했다.

■ 일회용품을 10%만 줄여도 연간 1,319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통계자료를 인용했다. 개인 컵과 텀블러 사용하기, 여러 카페가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손 닦고 종이 수건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실제로 한 장이면 족한 종이 수건을 서너 장 사용하는 때도 종종 볼 수 있다.

▲ 우산 빗물은 비닐 대신 제거기 사용.

■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또 일회용 비닐 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한다. 정부는 우선 공공기관에 빗물 제거기를 비치해 우산을 쓱쓱 문지름으로써 빗물이 제거되어 1년에 2억 장 넘게 사용한 비닐이 절약된다.

■ 일회용품 반납하기를 실천한다. 서랍 속 일회용품 반납 즉 아이스크림 숟가락, 나무젓가락, 요구르트 숟가락, 요구르트 빨대, 빵 칼, 폭죽 등 해당 상점에 반납한다. 소량용 음료 태그에 붙은 빨대, 스팸 뚜껑 반납하기 등 귀찮지만 1회용품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누구든 즉시 참여할 수 있다.

▲ 매주 화요일 배출을 기다리는 잡쓰레기들.

■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강령 ‘5R’

Refuse: 일회용품 컵과 플라스틱 사용을 거부

Reduce: 쓰레기 배출이 많은 제품 사용 줄이기(비닐이나 플라스틱 등)

Reuse: 다시 쓰기, 다회용 제품 사용

Recycle: 재활용하기, 올바른 분리배출

Rot: 썩는 제품 사용하기 즉 매립 가능한 썩는 제품 사용

나부터 오늘부터, 실천하도록 해요! 대면 못지않은 질 높은 비대면의 교육이었다. 다음 주 목요일 1시가 기다려졌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