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인두화 '우리 집 명패 좋은 글쓰기, 판앤펀캐리커쳐'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캐릭터' 체험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공예 축제가 수원화성 행궁 공방 거리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25일 공예문화체험을 했다.

▲ 수원화성 공방 거리 공예문화체험 (수원화성 인두화 '우리 집 명패 좋은 글쓰기)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과 남문(팔달문) 사이에 길게 이어진 수원 공방 거리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제2의 인사동으로 불릴 정도로 공예문화 거리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을 찾는 국내·외국인들에게 작가들이 직접 공방을 운영하고 다양한 볼거리, 나눔 거리 등 수공예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수원화성 공방 거리 공예문화체험은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10일간 수원 공방 거리 일대(420m)에서 13개 공방이 참여했다.

▲ 수원화성 공방 거리 공예문화체험

2020 공예주간은 공예의 즐거움을 알리고 나누고자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생활 속 공예 두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생활 속 공예 두기'는 일상 속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나보는 전시,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체험, 아름다움을 사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상점, 공예로운 쓰임새를 배워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열었다.

2020년에는 전국 각지와 온라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며, 어디에서든 온라인 접속으로 공예주간의 소식을 비대면으로 듣고 보고 경험할 수 있다. 몸의 운신 폭이 좁아지는 요즈음, 마음마저 움츠러들어선 안 될 것이다.

공예문화체험을 통해 쓰임새가 좋고 만듦새가 아름다운 물건을 곁에 두며, 내 손으로 무언가를 창작하는 즐거움과 대면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좋은 것을 감상할 수 있는 기쁨이 지친 우리를 위로하고 더욱더 자유롭게 이끌게 한다.

▲ 수원화성 공방 거리 공예문화체험 (판앤펀캐리커쳐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캐릭터')

행궁동 공예마을은 행궁동의 공방 거리(아름다운 행궁길)와 생태교통 마을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수제 공방, 음식점, 문화예술 볼거리 등이 자리하고 있다.

화성행궁 왼쪽에 있는 아름다운 행궁길은 화성행궁부터 팔달문에 이르는 약 420m의 거리를 이르며, 30개의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과 47개의 화성행궁 맛 촌이 모여 있다. 화성행궁 오른쪽에 있는 생태교통 마을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차 없는 마을을 구현하여 개최한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진행된 곳으로 24개의 공방과 36개의 맛집이 있다.

개성 있는 간판과 다양한 벽화로 가득한 행궁동 공예마을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느낄 거리로 가득하다.

▲ 수원 공방 거리 맛 촌 '예술가 밥집', (왼쪽부터 고정희 기자, 안숙 기자, 김낭자 기자)

한편 수원 공방 거리 맛 촌은 기와집 돈가스, 라비아 피자, 먹을 터 쌈밥, 보리회관 불고기, 셰프 스위트, 수정 버드나무 해장국, 스시가미, 예술가 밥집, 청학동항아리칼국수, 충무 김밥, 치킨 89, 한 꽃담, 해물 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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