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역을 잇고, 어르신을 품다

광교 노인복지관은 10월 21일(수)부터 11월 30일(월)까지 ‘온(ON: 溫)택트 프로젝트 Ⅲ! 만남과 나눔을 잇는 다리’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의 목적은 모금행사 '만. 나. 다'(만남과 나눔을 잇는 다리)를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자원을 개발 및 연계하여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기회를 마련함에 있다.

광교 노인복지관은 수원시 영통구 지역 내 500여 명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의 한정된 자원만으로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 드리는 데 한계가 있다.

그리하여 광교 노인복지관은 매년 '만. 나. 다' 모금행사를 통해서 마련된 기금으로 우리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삶을 지켜 드리고 있다.

노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만. 나. 다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을 하여 올해로 5회째 진행을 하고 있다.

지난 4회 동안 총 95,371,840원의 기금이 마련되었으며, 2,486여 명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에 버팀목이 되어 드렸다. 그리하여 13,320여 명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만남의 방식은 조금 달라졌지만, 우리와 함께하는 선한 분들의 마음과 사랑을 계속 이어 가고자 한다.

'만. 나. 다'를 통한 세 가지 희망은 첫 번째, 굶거나 영양실조 어르신이 없으셨으면 좋겠다. 둘째, 자살을 생각하시는 어르신이 없으셨으면 좋겠다. 셋째, 따듯하고 포근한 보금자리에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실어 본다.

 

2020년 '만. 나. 다' 모금행사는 지역과도 함께 한다. 즉 광교 노인복지관이 마련한 기금으로 재래시장과 지역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상인들은 물품을 판매하거나 기부를 하게 된다. 복지관은 구매한 물품을 어르신들의 필요 욕구를 파악해서 전달하고 지원을 한다. 또한 기부금 및 기부 물품을 후원한 기부자들을 예우하여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형성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재래시장 및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일조한다. 또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해서 2020년도 지역을 잇고, 어르신을 품는 유익한 행사로 거듭나게 된다.

'만. 나. 다' 모금행사의 참여 방법은 3단계로 구분이 되는 데 참여 1단계는 ‘선물꾸러미 선택’이다. 선택하신 선물은 기부자의 이름(상호, 단체, 기업명)으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께 전달한다. 선물 꾸러미는 금액에 따라 5가지 종류가 있다. *미소 선물 10,000원: 방한 세트(덧신+장갑 or 방한 넥워머 등), *행복선물 30,000원: 반찬 세트(밑반찬 3종-직접 조리 후 전달) *사랑 선물 50,000원: 월동물품(겨울 이불 or 1인 전기매트 or 겨울 내복 등) *건강선물 100,000원: 식자재 세트(고기, 잡곡, 김치 등 신선 식자재) 또는 생필품, *믿음 선물 æ원: 기부자님의 마음을 담은 금액/선물 등이다. 선물의 물품 종류는 어르신의 욕구에 따라 지원 품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3만 원 이상 후원 시 기부자에게 ‘친환경 보존 용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 한) 참여 2단계는 기부자 예우이다. 기부자가 요청 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물품 기부 시 환산가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감사 서신을 발송한다. 또한 기부자 희망 메시지 촬영 및 홍보를 기부자나 기관의 요청에 따라 실시하고 홍보한다.

참여 3단계는 기부 신청 및 기부 안내이다. 기부 신청은 결정하신 기부내용을 유선 또는 이메일로 담당자에게 연락한다. 담당자: 이 호민 주임(노인 보호팀), 유선: 031-8006-7426, 이메일: ggsw2031@naver.com이다. 후원계좌: 기업은행 944-001164-01-071(예금주: 광교노인복지관)이다.

 

2020년 ‘만. 나. 다’ 행사에 기부한 금액은 비지정 후원으로 2020년 저소득 독거 어르신 혹한기 월동물품지원과 2021년 노인복지관 운영 및 사업에 소요된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기부 행사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안 명순 기자ams865@naver.com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