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 하다.

경기권역 교육지원센터를 맡은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19일(목).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020년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경기권역 지역총회’를 온라인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경기권역 지역총회'

이번 총회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보건복지부, 신곡노인종합복지관 공동 주최로 노인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시민으로서 역할하며 공동체와 후배 시민을 돌보는 권리형 자원봉사사업인 선배 시민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이다.

▲ 광교 노인복지관은 관내 4층 한울 터에서 10여명의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이 지역총회에는 줌으로 약 8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광교 노인복지관은 관내 4층 한울 터에서 10여 명의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이 참여하고 함께하지 못한 분들은 줌으로 참여했다.

이날 일정은 오프닝 영상, 개회식, 선배 시민 선서, 기조 강연, 경기권역 과제 발표, 선배 시민 다짐문, 선배 시민 선언문 낭독, 폐회식 순으로 진행했다.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은 개회선언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은 개회선언에서 “선배 시민 자원봉사 경기권역 지역총회에 참석하신 경기도 전역의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어르신들, 그리고 유튜브로 시청 중인 전국의 선배 시민 자원봉사 수행기관장님과 실무자 여러분, 본 지역총회 주관기관인 경기권역 교육지원센터인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입니다.

오늘 총회는 코로나 19로 줌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돌보는 선배 시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참여하고 계시는 선배 시민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오늘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님께서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만나보시죠”라고 말했다.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 인사(영상)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오늘 지역총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 도움 주신 전국에 계신 노인복지관 관장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 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 윤호종 회장 인사(영상)

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 윤호종 회장은 “경기도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시는 노인복지관 관장님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사회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박희진 부장이 맡아 진행했다.

선배 시민 선언문 낭독은 중원 노인종합복지관 조규섭 님, 신곡노인종합복지관 000 님, 평택 서부노인복지관 송현순 님 등 각 대표 1명이 영상을 통해 낭독했다.

▲ 이현숙 교수가 선배 시민의 본질적인 의미를 통해 총회의 방향성에 관한 질문을 던져보는 강의로 진행했다.

기조 강연은 ‘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선배 시민 자원봉사 경기권역 교육지원센터 자문 교수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현숙 교수가 선배 시민의 본질적인 의미를 통해 총회의 방향성에 관한 질문을 던져보는 강의다.

잠시 휴식 후 지역 과제 발표를 했다. 지역 과제란, 지금 우리 공동체에서 가장 쟁점이 되고 해결이 필요한 안건으로 우리 선배 시민들이 더 나은 공동체와 후배 시민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발생한 각종 사회 문제들이 쟁점이 되어 ‘한국사회의 코로나 19’를 주제로 경기 1권역, 2권역의 8개 봉사단에서 의제를 제시했다.

영상은 봉사단에서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제안해준 코로나 19와 환경 영역의 과제였다. 발표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리스타트시니어봉사단,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설봉스마일봉사단,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건강지킴이, 평택 서부노인복지관 선우회에서 준비해 보여줬다.

▲ 광교노인복지관

또한, 이 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나에게 선배 시민이란?’ 무엇인지 미리 준비한 종이에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자는 객석에 앉아 계신 어르신께 선배 시민은 어떤 의미가 있냐는 질문과 줌 화면을 통해 어르신들의 선배 시민 다짐문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숙 교수와 신명희 관장의 총평을 듣고 선배 시민 선언문 낭독(줌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 중원 노인종합복지관 선배 시민 봉사단 3분(디딤돌, JWBC, 건강지킴이)이 선언문 선창

선언문은 중원 노인종합복지관 선배 시민 봉사단 3분(디딤돌, JWBC, 건강지킴이)이 무대 위로 올라와 선창하면 줌으로 참가한 모든 분은 합창을 했다. 내용은 ‘우리는 선배 시민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당당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꿈꾼다.’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될 것이다.’이다.

▲ 사회를 맡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박희진 부장

한편 11월 중에 전국의 14개 권역에서 우리와 같은 선배 시민 지역총회를 진행 중이다. 지역총회가 끝나면 12월 1일 국회에서 선배 시민 정책대회가 개최된다. 이 정책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함께 구호 합창을 했다. 구호는 ‘2020년(2초) 전국(2초) 선배 시민(2초) 정책대회(2초) 대한민국(2초) 선배 시민(2초) 공동체를(2초) 디자인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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