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봉사단(단장 전택현) 60여 명은 수원종합운동장 남문 출입구 앞 보조 축구장에서 지난 11월 22일(일) 오전 9시에 만나 요즘 코로나 19로 관심이나 영향이 미치지 못해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 어르신,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 위로가 되어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다.

전택현 단장은 “2020년 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이 많습니다. 우리 단원이 조금씩 모으고 협조하면 사각지대에 생활하는 이웃이 살갑게 지낼 것 같아요. 우리가 집수리해주었던 6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추천받은 2가정 모두 8가정에 우리가 후원받은 연탄 4,500장과 생활품을 전달하는 봉사입니다. 힘은 들지만, 이웃은 우리가 챙긴다고 생각하면서 안전과 건강을 주의해 봉사를 마치기를 부탁합니다”고 인사했다.

▲ 전택현 단장이 단원에게 인사하고 오늘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재영 부단장은 “코로나 19가 심각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할 예정이라네요. 우리도 오늘 봉사할 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는 필수, 말은 꼭 필요한 말만을 하면서 개인위생을 잘 챙기기를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 (좌) 심소윤 단원과 (우) 설향희 총무가 봉사를 마치고 기뻐하는 모습.

설향희 총무는 “우리가 봉사할 지역은 권선구 서둔동, 장안구 파장동, 이목동, 팔달구 고등동, 인계동, 지동이므로 넓습니다. 봉사활동시간은 4시간~6시간이며 우천 시에도 진행합니다. 특히 교통과 안전 활동을 주의하기를 거듭 당부합니다” 그리고 “오늘 봉사에서 이재영․김지연 부단장 부부의 식사 제공, 박춘섭․장미진 부부와 자녀 가족모두가 봉사에 참여, 최주홍․조선화 부부의 아들 최민우 저금통 사연은 우리 봉사자에게도 커다란 감동입니다”라고 자랑했다.

▲ (좌) 전택현 단장 과 (우) 정기봉 감사와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하는 모습.

전택현 단장은 “매번 봉사할 때마다 나타난 최주홍․조선화 부부의 아들 큰형님 ‘최민우 군’이 큰일을 일으켜 우리 봉사자에게 조금씩 모은 ‘돼지 저금통에서 나온 42,660원과 편지 1통’ 반향이 일었다. 오늘 봉사자는 감명이었고 저는 봉사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 수원 창용초등학교 3학년인 ‘민우’의 작은 정성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고 후원해준 모든 기금은 더욱더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설향희 총무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김장 나눔과 송년회는 어렵다. 후원계좌는 우체국ㆍ예금주 전택현 104042 – 02 – 275 - 681, 소중한 후원은 기부영수증을 발행해준다. 12월 정기봉사활동은 12월 20일(일) 오전 9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할 예정이다”고 홍보했다.

▲ 오늘 봉사활동하는 모습(1).

정기봉 감사는 “오늘 가정일이 바빠 봉사에 빠졌다고 해도 나무랄 일이 아니다. 봉사는 가정의 일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 민우의 아름다운 행동이 우리 어른에게도 많은 기쁨과 삶의 맛을 더한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다. 정말 민우가 최고네. 무럭무럭 잘 자라 따뜻한 마음으로 멋진 어른이 되어 큰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벽돌공장을 운영하는 곽무영 단원은“오늘 봉사 활동한 사람과 도움을 준 사람은 멋지다. 수고가 많았다. 봉사 덕택에 정신적으로 힐링해 마음이 건강해진 것 같다. 특히 자녀와 같이 온 단원은 보기가 좋은 감동이었다. 우리 단장은 헌신적으로 바르게 활동함으로 모든 단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보기가 좋았다. 모두 행복하고 좋은 일만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하루하루 웃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워했다.

▲ 오늘 봉사활동하는 모습(2).

유지연(수원 66) 단원은 “민우가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챙기며 따뜻한 마음으로 잘 자라겠지. 넌 반드시 위대하고 좋은 꿈이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 11월 나눔 봉사에 도움 주신 분 (입금 순서대로 내용을 정리)

전택현 단장 1백만 원, 박옥분 도의원 쌀 10kg 30포, 남문 다이소 송유자 점장 김치통 64개, 이재영부단장 부부 당일 식사 준비, 종로떡집 못골시장내 떡, 김명제 30,000원, 조정례 못골시장 봉동상회 10, 000원, 백동석 600,000원과 볼펜100개, 타월 50장, 이진아 20,000원, 정기봉 감사 100,000원, 설향희 총무 20,000원, 윤성준 50,000원, 이미경 20,000원, 배완수 20,000원, 이다은 30,000원, 진성미 50,000원(추가회비:10,000원), 김희주 37,500원, 박말현 50,000원, 김정희 100,000원, 곽무영 100,000원, 박홍균 30,000원, 가수 진윤서 50,000원, 백남수 50,000원, 노현주 30,000원, 김수민 50,000원, 박웅종 50,000원, 박창길 64 검정고시 동기 100,000원, 정경화 64 검정고시 동기 30,000원, 정금진 64 검정고시 동기 50,000원, 강재홍 64 검정고시 동기 100,000원, 마석근 58 검정고시 선배 50,000원, 이경희(서윤)64 검정고시 동기 30,000원, 김지영 30,000원, 이연숙 30,000원, 윤다현 20,000원, 김도오 50,000원, 송석웅 20,000원, 권길주 100,000원, 최주홍ㆍ조선화 부부의 아들 최민우 저금통 42,260원, 설현옥 20,000원, 박주희 김치 6통.

* 연탄과 기타 후원자(입금 순서대로 내용을 정리)

유지연(연탄 200장과 물티슈 1상자), 홍성란(연탄 100장), 설향희 총무(연탄 100장), 박현숙(연탄 100장과 개인 손 소독제 70개), 정경옥(연탄 100장), 차순희(연탄 100장과 마스크 300장, 비타민 D 6통, 강아지 용품 3점), 이미경과 배완수 부부(연탄 100장), 이혜숙(연탄 100장), 나경림(연탄 100장), 서성열(홍성란 지인, 연탄 100장).

 

사진제공: 징검다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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