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봉사단(단장 전택현) 20여 명은 지난 11월 28일(토) 오전 10시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허니 감자탕 가게 앞에서 만나 겨울맞이 사각지대 독거어르신, 한 부모 가정, 장애우 가정에 긴급 생활용품(후원 7개 품목)을 30여 가구에 6개조로 나누어 나눔 봉사를 했다.

▲ 봉사하기 전에 기념사진을 찍다.

전택현 단장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 단원이 관심을 두고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이웃에게 사랑도 전하고 추위도 이기는 일석이조의 아름다운 천사가 옆에 있어 마음이 흐뭇하다. 항상 베풂에 앞장서는 우리 단원에게 감사할 뿐이다”고 인사했다.

▲ 생필품 앞에서 (좌) 이재영 부단장, (중) 설향희 총무, (우) 전택현 단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다.

이재영 부단장은 “남수동에 거주한 수혜자는 날씨도 추운데 오늘 도움에 감사하다”라고 전하면서 “집 앞 작은 텃밭에서 농사지은 무와 대파를 뽑아 주는 고마움이 제 가슴을 울리 내요”또 “그 밖에 수혜자 어르신이 보내준 선물을 잘 받았다”고 전화로 감사 인사가 계속 온다고 고마워했다.

▲ 오늘 30 가구에 전달할 생필품 종류를 진열하다.

설향희 총무는 “오늘 아주 많이 춥다. 이웃에게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느라 우리 단원도 고생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비타민이 되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봉사 시간은 4시간 인정이고, 차량 지원으로 시간이 절약돼 기쁘다.”고 말했다.

▲ 오늘 30 가구에 분배할 생필품에 대한 전달 교육을 받는 단원의 모습.

박주희 단원은 “우리의 사소한 봉사가 이웃에게 행복이라면 자주자주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어울리고 서로 도우면 우리의 생활이 아름답고 행복할 것 같다”라고 좋아했다.

▲ 생필품 수혜자와 전달자가 기념사진을 찍다.

조선화 단원은 “상대를 기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우리 단원은 아름다움의 삶을 얻을 수도 있고 그릴 수도 있다. 그래서 봉사는 항상 즐겁다”고 자랑했다.

▲ (좌) 농산물 내용 (우 상) 수혜자가 대파(우 상)와 무(우 하)를 뽑아 봉사자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전달하려고 캐는 모습.

이번 나눔 봉사에 도움 주신 분(무순, 존칭 생략)

경기도 박옥분 도의원: 쌀 10kg(30 포)와 친환경꾸러미 농산물 30 상자(농산물ㆍ과일ㆍ농작물 등),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임숙자 센터장)냉동전어 10kg 10상자(100~150마리), 삼영식품 황순효 이사: 두부 1kg(30 팩), 이진아 단원(지인): 오뚜기 라면 30 상자, 박주희 단원: 수세미 50개, 전택현 단장: 콩나물 35 kg, 설향희 총무(지인): 참치선물세트 20 상자, 차순희 단원(지인): 비타민D 6통.

 

사진제공: 징검다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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