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의 조화 그리고 움직임, 정적인 작품을 대하며 마음의 안정 찾아

▲ 예술공간 봄 주변의 향기.

예술공간 봄(Art Space Bom,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76-1)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위험 속에서도 미술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는 동호인을 위해 개인전을 쉬지 않고 열고 있다. 2021년 제4회 배은혜 개인전(2전시실)과 김정열 개인전(1전시실)이다.

▲ 배은혜, 김정열 작가 작품 개인전을 알리는 포스타.

배은혜 작가는 세 번째 프로젝트 전시이며 Moving Colors lll : Becoming CMYK 주제로 진행한다. 작품 평면에 빛과 색상의 조화로 입체효과와 움직임 효과를 표현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이다. 재료는 그래픽 디자인(프린트) 또는 아크릴 물감으로 작업했다. 다양한 색상 활용과 동시에 RGB 특수조명인 LED, 또는 Black light의 빛을 작품 아래 분산시켜 다른 형식의 색상변화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 작품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그룹인 Camovsky의 창의적인 RGB 아트 작품과 대학 시절 전공수업에서 영감을 받아 2015년부터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다. 1회는 배은혜 개인전으로 갤러리 C, 양평, 2회 개인 초대 작품전은 인사아트센터, 3회 개인전은 갤러리엠 인사동에서 그리고 4회는 개인전으로 예술공간 봄에서 전시 중이다.

▲ 입체효과와 움직임 효과.

각 작품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봄 냄새가 풍겨온다. 작품마다 형형색색의 물감이 움직임을 보여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기함을 느끼게 해 준다. 수많은 새가 하늘을 날고 동적임을 나타나 봄의 생기가 돋아나는 듯하다.

▲ Love & Like 작품.

한편 김정열 작가는 Love & Like, Word& Word의 주제와 같이 God, Christ, Faith, Hope, LIFE, Love, Alone &Other, Hope&Hope, Love&Like, Stone&Heart, Only Jesus 등으로 표현된 작품이 특색이 있다. 모든 작품이 디지털 프린팅이어 깨끗하고 색깔도 아주 선명하다. 작품을 유심있게 바라보면 마음의 평온함이 찾아온다.

코로나19도 잊은 듯하고 봄의 기운이 다가오는 것 같아 기분이 훨씬 가벼워진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전시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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