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명의 어르신, 2021년 계획을 논의하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연일 그칠 줄 몰라 모든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광교 노인복지관(관장 한해영)은 꾸준히 선배 시민교육을 받았던 2020년 환경 동아리 회원 10명이 또다시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으로 만났다.

11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이지혜 담당 복지사는 준비하며 인사말을 했다. 반가운 몇몇 얼굴이 화면을 통해 비쳤다. 이렇게라도 만난다는 것이 감사하고 기쁨이 되는지 모른다. 시간이 흐르며 손희원, 박상귀, 안명순 채윤진, 한혜라, 이은하, 김청극, 이환규, 손정순 어르신들 선배 시민 각자가 영상으로 만남의 인사를 했다.

▲ 마스크를 하며 비대면으로 강의 교육에 열중하다.

이지혜 복지사는 ‘2021년 재능 나눔 활동’ 신청과 관련된 교육 안내, 선배 시민 활동 사업비 이야기를 했다. “2021년 올해의 선배 시민교육은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환경’을 주제로 작년보다 심화한 내용으로 활동하자”라고 말했다. 환경문제는 현재 어느 장소나 어느 나라 지역이나 심각하게 대두되는 핵심 과제이다. 어르신들이 환경에 더욱 깊은 관심을 두고 지구를 살리려는 의욕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 현실적 상황이다.

▲ 어린이 보호 안전교육이 생명을 지킨다.

이지혜 복지사는 “동년배 모두가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고 주변의 환경단체를 방문하는 등 활동하자”고 말했다. 예를 들었다. 양말목의 고무줄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 이처럼 버려지는 양말목을 1차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먼지를 제거하여 다시 판매한다. 복지관에서는 일단 9kg 정도를 구매했다. 그리고 사들인 것들을 사각 틀에 가로 10개 세로 10개씩 걸어 새로운 컵 받침대를 만든다. 보통 10분~15분이 걸리는데 공익근무요원이 시험적으로 해봤다.

이제 선배 시민이 봉사활동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실질적인 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일일 것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처럼 작은 일이지만 환경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실질적인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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