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이편한세상 이 편한 동행(단장 박기보) 15명은 지난 3월 28일(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남양주시 다산 1동 자연앤 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에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춘)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원장 우광호) 후원으로 우리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사전 문진과 대면 문진 후 헌혈, 생명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다.(좌: 강명호 단원, 박기보 단장, 이주형 부단장, 이원옥 총무, 피자예, 오아름 단원)

박기보 단장은 “지난해 두 차례 헌혈 행사에 이어 올해 첫 헌혈 행사도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따듯한 나눔 하나하나를 진행해 실적이 쌓일 때마다 뿌듯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입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헌혈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더욱 가치 있는 중요한 헌혈 봉사에 참여한 건강한 단원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인사했다.

▲ 헌혈봉사 격려차 방문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정진춘 센터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다.(좌: 박기보 단장, 정진춘 센터장, 장미선 팀장, 이주형 부단장)

남양주자원봉사센터 정진춘 센터장은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분의 정성이 모여 지금의 우리 남양주시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진실한 봉사를 함께 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산 이편한세상 공동체 활성화 이 편한 동행 봉사단을 적극 응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 서울동부혈액원 버스와 헌혈 장소를 알리는 현수막.

이주형 부단장은 “우리 이 편한 동행봉사단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이웃과 화합하고 사회 갈등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입니다. 이번 헌혈 행사도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데 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뜻있는 아름다운 행사장입니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듯, 우리 헌혈로 새 생명을 살리고 사랑 나눔으로 헌혈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어 이웃에도 사랑과 행복이 전파되기를 기원해봅니다”고 인사했다.

▲ 간호사가 봉사자 헌혈을 도와주는 모습.

박용균(33, 남,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씨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산 이편한세상 입주민이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입니다. 생명 나눔을 실천해주신 입주민 여러분과 행사 진행에 앞장선 이 편한 동행봉사단에게 고맙습니다”고 감사했다.

▲ 헌혈 봉사자가 헌혈증을 헌혈 기부함에 기부하는 모습.

이원옥(43, 여) 씨는 “작은 봉사가 쌓이면 쌓일수록 얻어지는 기쁨은 배가되어 마음이 흐뭇하다. 또 이웃과 동행으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베풂은 행복에 다가가는 길이다. 그래서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봉사가 즐거워 더욱 더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피자예(43, 여) 씨는 “봉사라는 것이 늘 대단하고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다산동에 이사 오면서 이웃과 함께 쉽게 어울리고 소통했다. 바로 그 순간이 이웃에게 친절하고 배려하는 우리의 모습이 심신의 활력소가 되어 우리를 살리는 비타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늘 감사하고 재미나게 활동하고 있다”고 감사했다.

 

오아름(39, 여) 씨는 “우리의 마음 씀씀이나 작은 재능이 우리 이웃에게 기쁨과 재미로 향기가 넘쳤다.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 이로 인해 우리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어 모든 일에 감사하고 자녀교육에도 영향을 미쳐 귀감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 헌혈봉사자에게 선물을 드리는 제공자와 선물 내용을 게시.

강명한(64, 남) 씨는 “‘헌 옷이 있어야 새 옷이 있다’는 속담이 있듯, 이 나이에도 이웃을 위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여유에 보람을 느낀다. 나의 작은 봉사가 우리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이라면 더욱 더 즐거운 일이다”고 감사했다.

 

헌혈한 고교 2년 생 입주민은 “헌혈은 처음입니다. 요즘 코로나 감염으로 힘든 때입니다.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기를 바랍니다. 나의 작은 용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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