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영통구 하동 신대저수지 제방 앞에서 열려

▲ 시민, 단체, 공무원이 함께한 식목 행사.

5일이 식목일인데 수원시가 주관하는 식목일 나무 심기가 1일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약 20 여명, 시장, 시의원, 공직자 등 30여 명 등 5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원을 최소화했다.

▲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생태조경협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기념의식 역시 간단하게 별도의 좌석 없이 서서 진행했다. 내빈소개에 이어 시장 인사말, 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 25분에 의식을 마쳤다. 장소를 이동했다. 왕벚나무 등 4종 약 1,500주를 심었다. 관목으로는 흰말채나무를 심었다.

▲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하는 시민과 공직자.

봄볕이 내리쬐고 청명한 날씨여서 식수하기엔 최고의 날이었다. 모두가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었다. 특히 올해는 수원시에 80만 주의 나무를 심어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수목이 부족했던 큰 나무 정원에 풍부한 나무들이 심어졌다. 앞으로 나무 그늘이 생기고 인근 고속도로의 소음도 차단할 것으로 모두가 기대했다. 특히 '코로나 19시대 희망을 심어요' 제목으로의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돋보였다.

나무 심기 행사장에서 참석인 모든 이들에게 약 200본을 나누어 줬다. 공기정화 식물로 벵골 고무나무와 제라늄, 산호수였다. 필자도 한 그루의 공기정화 식물을 받았다.

▲ 내 나무 갖기 캠페인, 공기정화 식물 나누어 주기.

취약계층 어르신에겐 복지관을 통해 약 200본의 공기정화 식물이 나누어진다. 한편 효율적인 수목 관리를 위해 도입한 그린 태그도 부착했다. 심는 것 이상으로 관리 또한 중요함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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