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호 영통구청장이 여우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가 수원의 팔색길 중 사색(四色)길인 광교여우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통구 지역을 대표하고 신도시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테마 발굴을 위해 지난 21일 관련부서장과 함께 광교여우길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광교여우길 테마사업은 주민들이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에서 전입해 온 광교신도시 주민들에게 수원의 정서를 체감하고 시정 가치관을 공유해 수원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됐다.

주요 구간은 크게 능선코스와 하천코스로 나뉘어지며, 광교호수공원 인근 원천배수지에서 시작해 사색공원, 봉녕사, 연암공원, 경기대, 광교박물관(심온선생 묘), 여천길, 광교호수공원 산책로를 돌아오는 원점 회귀 방식이다.

영통구는 10.7km에 이르는 이 구간을 詩가 있는 길, 전통의 길(전통사찰 체험-봉녕사), 역사탐방(광교박물관), 굴다리 갤러리(하천구간), 광교호수공원 축제, 카페거리(오드카운티), 어린이 생태학습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호 영통구청장은 “주민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개발해 사람이 중심되는 젊은 도시 영통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5월2일 광교공원 ~ 광교호수공원 5.5km구간에서 실시되는 여우길 걷기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꾸준하게 여우길 램블러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 광교IT기자단도 오는 5월 2일 실시되는 여우길 걷기대회에 단체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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