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동조합'명작'오픈테이프를 끊으려고 내빈이 서 있다

지난 13일(화), 광교카페거리에서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떡 카페 ‘명작’이 오픈했다. 오픈식은 (사)모두하나교육회 박성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협동조합 마을기업인 떡 카페 '명작' 최혜원 이사장은 “회고사에서 나름대로 재주를 가진 엄마가 새로운 일을 해보자고 모였다. 16명의 조합원이 계획하고 시행착오로 힘들었지만 많은 노력으로 마을의 경제도 살리고, 개인의 소득도 올릴 수 있는 기업으로 성공하자며 떡 카페 '명작'을 개업했다”고 회고했다.

이귀만 광교 1동장은 “명작이라는 이름처럼 사업이 번성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원했다.

김상욱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조합신고에서 보듯 가장 훌륭하신 분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스타탄생이 예고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아주 좋아 보인다.”고 격려했다.

이지훈 마을르네상스센터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떡 카페 '명작'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며 조합원에게 축하”를 전했다.

오완석 도의원은 “주택가의 문화가 도시를 형성하는 문화를 창조한다. ‘명작’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가 분명하기에 꼭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사업이기에 돈을 많이 벌어 이웃에게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도 가져야한다.”면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 협동조합'명작' 최혜원이사장이 회고사를 하는 장면.
▲ 박희숙 조합원과 김수영 선생님께서 방명록을 보는 장면

정준태 시의원은 “조합원 모두가 건강하고 사업이 번성하여 성공하기를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이덕재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런 공간에서 마을기업이 이뤄지라고 상상을 못했으나 조합원의 정성이 가득해서 희망의 새싹을 심었으니 사업이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협동조합 떡 카페 ‘명작’ 창업에 역할이 컸던 하인선 작가는 “수원에서 처음으로 만든 마을기업이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향기와 멋, 그리고 맛을 발휘하는 사람이기를 기대한다면서 오픈을 축하하러 오신 많은 내빈과 조합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협동조합‘명작’에서 전통 음식가, 요리심리 지도사 그리고 아동요리 지도사인 김수영이사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떡(Rice cake)이 우리의 건강을 생각하고 꽃과 글씨의 장식 그리고 라이스클레이 등 다양하게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여 주부의 꿈과 전문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사업이 잘 되도록 내빈께서는 선전을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박청숙 회계이사는 “예쁜 떡을 만들어 ‘명작’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맛있는 떡을 제공하겠다.”고 야심차게 말했다. 또, 곽재성 조합원은 “음식 전문가와 리본공예가 그리고 꽃차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전문성을 지닌 사람으로 구성되었기에 더욱 맛있고 퓨전 떡을 만들어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양영희 조합원은 “다양한 전문성을 지닌 여러분과 어울려서 일도 하고 대화와 소통도 하고 정신건강에도 좋고 돈을 버니 일석이조”라는 말을 남겼으며 박희숙 조합원은 “소상공인과 함께 어울려 소득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떡을 만들어 팔겠다”고 소견을 피력했다.

오픈식에 참석한 한 손님은 “좋은 향기 좋은 사람들이 머물다 가기를 바라면서 대박나기”를 축원면서 “사람을 행복하게 즐겁게 해주시는 ‘명작’되시기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지역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마을공동체 기업 ‘명작’이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떡만 빚는 게 아니라 꿈도 빚어 주부와 노인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 자조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떡 카페‘명작’(Rice cake gallery)이 광교카페거리에서 꽃의 향연을 펼치도록 기대해본다.

▲ 협동조합'명작'오픈을 마치고 내빈 기념촬영

Tip; 만드는 방법에 따른 떡의 분류

떡이란 곡식을 가루 내어 찌거나 삶거나 기름으로 지져서 만든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떡의 어원은 옛말의 동사 찌다가 명사가 되어 찌기 - 떼기 - 떠기 - 떡으로 변화된 것으로 본디 찐 것이라는 뜻이다. 시루떡 · 인절미 · 송편 · 주악 · 경단 등이 모두 이에 속하며, 떡을 일컫는 한자어로는 고(餻), 이(餌), 자(瓷), 편(片, 䭏), 병이(餠餌), 투(偸), 탁(飥)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병(餠)이라고 부른다.

1. 찌는 떡(蒸餠증병);

다른 말로 시루떡이라고도 하며 우리 떡 중 가장 기본으로 그 종류가 100여 종에 이른 다. 멥쌀이나 찹쌀을 물에 담갔다가 가루로 만들어 시루에 안친 뒤 김을 올려 익히며, 찌는 방법에 따라 다시 설기떡(무리떡), 켜떡, 빚는 떡, 부풀려서 찌는 떡으로 구분한다.

▲ 김수영 선생님

2. 치는 떡(摀餠도병);

치는 떡은 곡물을 탈각해서 곡립 상태나 가루 상태로 만들어서 시루에 찐 다음, 절구나 안반 등에 놓고 친 것으로 인절미류, 절편류, 단자류, 가래떡류, 개피떡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3. 지지는 떡(煎餠)전병;

지지는 떡은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모양을 만들어 기름에 지진 떡으로 화전류·주악 류·부꾸미류, 산승류, 전병류 등이 있다.

4. 삶는 떡(湯餠탕병);

삶는 떡은 경단류를 말하며 찹쌀을 반죽하여 빚거나 더러는 구멍떡으로 만들어서 끓는 물에 삶아 건져서 고물을 묻힌 것으로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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