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캠페인

수원시보건소가 최근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어 금연클리닉 인력을 보충하고 야간·주말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수원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금연 결심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4개 구 보건소마다 금연상담사를 1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금연 클리닉을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전문 상담사로부터 금연보조제의 사용법과 부작용, 흡연욕구관리, 금단증상 관리 등의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연클리닉에서는 방문자의 기본건강 체크와 CO측정을 통한 흡연상태 조사와 함께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부프로피온 처방 등을 실시한다.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보건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TV․라디오, 인쇄매체,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홍보물 및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과 협조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흡연 예방교육도 펼치고 있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연장운영으로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외에도 공중이용시설의 흡연 행위를 지속적으로 지도ㆍ단속해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