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탐방을 마치고 단체사진

광교노인복지관 광교IT기자단은 11월 10일 오후 1시,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에 위치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과의 교류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만남은 복지관 2층 콩나물도서관에서 광교IT기자단 14명,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과와 함께 진행됐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훈 관장은 방문에 대해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면서 “서로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쌍방 간에 발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양평촌마을신문 문미영 단장

한아름 담당 사회복지사는 “2008년도에 조직하여 2015년 현재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기자단(단장 문미영, 20명)을 꾸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보도 자료, e-소식지(매월), 지면 소식지(봄, 가을), 마을신문(계간지; 매계 6,000부 발행) ‘27호’를 제작하여 인근 아파트단지, 상점, 후원자, 관공서 등에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평촌마을신문 문미영 단장은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신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커다란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이웃에서 일어나는 생활 기사를 쓰고 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문 단장의 설명대로 마을신문은 시민기자와 학생기자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활동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매사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아이와 대화하기가 쉽고 의사소통이 잘 이뤄진 것 같아 즐겁다”는 문 단장의 얘기는 마음으로 다가왔다.

정은영 기자 또한 “기자로서 자부심도 생기고 집에 있는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기사를 쓰니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기자 활동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보람이 크다는 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계간으로 발행되고 지면에 한정이 있어 기사 내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애로점을 들을 때 광고와 후원에만 의존해야 하는 기자단의 어려움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만남은 1시간 동안 이어졌다. 기자단 운영, 지역신문과의 연계활동, 인터넷 신문으로의 방향 모색, 워크숍 등 다양한 얘기를 듣고 난 후 광교IT기자단 장신홍 단장은 기자단을 대신해서 만남과 교류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상호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기자로 등록해 생활 속의 소소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안양평촌마을신문 기자단, 따뜻한 가족애와 함께 전문기자 교육을 강화하여 성장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나눔을 함께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광교IT기자단 공동취재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