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

12월 10일(목) 오후 3시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100여 명의 참석자를 모시고 2015 사회공헌활동우수사례 6명의 발표가 있었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비서협회가 주관하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협력했다.

행사는 (사)한국비서협회 유성진 사회공헌국장의 2015 사회공헌활동우수사례 발표회를 시작하겠다는 개회선언으로 막이 열렸다.

(사)한국비서협회 이민경 회장은 2015년은 한국비서협회가 처음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였다. 545여 명의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식지 않는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뵈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베이붐 세대 은퇴자들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해오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은퇴자들 최고 조직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서울지부(지부장 오원근)와 4월 7일 오후 2시 서울상록회관에서 MOU협약을 체결하고 퇴직공무원의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공동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 한국비서협회 이민경회장께서 인사말씀을 하시는 모습.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오원근 서울지부장께서 축사를 하시는 모습.

노인인권강의, 치매예방놀이, 소년원생 교과지도, 자살예방모니터링 사업, 학교부적응학생 멘토링, 탈북자녀 방과 후 수업‘ 등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이 같은 성과를 참여자 사례발표로 함께 공유해 정부가 시행하는 시니어사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은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사업 시행도 오늘 발표된 내용이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해 늘 지금처럼 건강하게 열정적으로 새로운 인생을 펼쳐나가시길 기대하면서 인사말씀을 마쳤다.

이어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오원근 서울지부장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퇴직공무원의 재능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구리시 김창운님께서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신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특히, 오늘 사회공헌활동우수사례 발표에 참석해 주신 선생님들께서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노후가 어떤 것 인지 알고 이웃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멋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발표 이후로도 선생님들 상호간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리면서 축사를 마쳤다.

사회를 맡는 유성진 국장은 1년 동안의 업적과 경과를 기초교육(1 ~4차 전국), 전문교육(스마트워크와 스마트 폰 활용하기, 대인관계기술과 갈등관리, 창의적인 강사기법1. 2, 위기 노인 자살 예방교육), 활동보고(11 곳), 참여자 워크숍(사회적 기업탐방, 한옥마을 탐방, 무형문화 체험)실시를 영상으로 보고했다.

▲ 사례발표를 마치고 수원상록봉사단 기념촬영.

(사)한국비서협회 이민경 회장은 그동안 고생하고 사회공헌활동우수사례 발표자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주었다.

사례발표 수상자는 남 인수( 위기노인 지킴이), 이 석헌(서울마을회계 지원단), 김 용철(대전충남 숲 해설가협회), 권 승룡(서울동대문경우회), 김 창운(경기구리시 지역아동센터), 김 경자(서울독거노인 지킴이)등 이다.

사회공헌활동우수사례발표는 인천상록자원봉사단, 남 인수님께서 2010. 6. 30 해양수산부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인천노인 생명 희망 지킴이”로 공직생활의 경험과 능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탄력적으로 시간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함으로서 자기만족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서울마을 공동체’를 운영한 리더 이석현님은 서울시마을 공동체의 현황, 활동내용, 활동모습을 “회계지원단 홍보 영상”으로 설명하고 상록자원봉사단은 우리 마을의 징검다리로서 재능기부봉사 모임을 강조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김용철 사무국장은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년층의 사회공익 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과 자긍심고취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함으로서 정신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여 마음을 열고 숲에서 행복을 찾아 아름답게 사는 것을 원했다고 말했다.

▲ "독거노인 치매예방 지킴이" 사업을 한 김 경자님께서 치매예방은 실천이 중요하고 습관화됨을 강조하면서 시범에 따라 참석자가 따라하는 모습.

‘내 삶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고 발표한 서울동대문 경우회 권승용님은 1일 4시간씩 관내순찰, 관내 길안내, 주택가 범죄예방 차원의 순찰 등을 하며 잠자고 있던 내면의 경찰 정신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참여 당사자에게 보람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의 그늘진 부분을 밝히는 뜻 깊은 계기를 감사하게 생각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구리시 상록자원봉사단 김창운 발표자는 구리시 보금자리 아동복지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한국사 이야기, 바둑지도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지도했으며 아동과의 라포르형성으로 성격이 산만하거나 수업진행의 어려움을 극기해 수업의 집중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독거노인 치매예방지킴이 사업’을 한 김경자님은 사업개요, 애로점과 극복방법을 실제로 실습하면서 설명하고 계획이 중요한 게 아니고 실천이 중요하며 습관화가 되지 않으면 치매예방을 지킬 수 없음을 강조했다.

남인수 발표자는 “우리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하듯이 재능기부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배려하고 사랑을 베풀어 노후생활이 보람이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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