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장안구청 6층 대강당에서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최희순 상임이사와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전제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수원시 사회공헌활동 참여자(250여명)와 참여기관(36개소)을 대상으로 1차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영) 수원시 실버인력뱅크(팀장 김태경)는 고용노동부와 수원시 일자리 정책과의 위탁을 받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최희순 상임이사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문퇴직인력이 수원 지역사회 곳곳에 전문재능을 기부하고 활용함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내일을 찾아 새로운 인생설계의 출발계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 열심히 수강하는 모습

사전교육은 수원시 실버인력뱅크 이은미 담당자가 참석한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에 교육기관 소개, 사회공헌활동 지원제도, 배경, 내용과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 안내를 설명하면서 직원 위보미 와 임성현을 소개했다.

CCnC 박상우 퇴직설계 전문 강사는 나누는 자의 기쁨(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 재능 나눔에 임하는 자세), 은퇴자의 현실인식(시니어 관심사), 일의 개념 확장(인생 2모작 준비하는 방법)과 함께 일하기(세대별 이해를 위한 SNS 활용 법, 소통의 기술)등을 강의했고, 경력과 재능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 및 고령자에게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에 대한 내용을 말했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참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몇 분께 물었다.

금곡동에 사시며 “신구”를 닮았다는 윤기현 어르신은 “배우면 변화하는 씨앗을 얻지 않을까요? 그 씨앗을 배양해서 많이 전달하고 싶다. 교육을 받아 나누고 배려해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마일”이라는 별칭을 갖고 “송혜교”를 닮았다는 정정숙 할머니는 “배우면 재미있고 보람되는 것 같아 참여했다.”고 말했다.

솔방울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송자 어르신은 “1991년 4월에 수원으로 이사 왔을 때는 보잘 것 없는 소도시였는데 25년 살다보니 발전도 많이 하고 문화수준이 높아져 수원시민의 긍지도 생기고 역사의 고장으로 알려져 기분이 좋다.”면서 수원자랑을 열심히 전했다.

▲ 교육하기 전에 '수원시 실버뱅크 이은미 담당자'가 위보미, 임성현 직원을 소개하다.
▲ 'CCnC 대표 박상우 퇴직설계 전문 강사'가 강의를 열강하는 모습

교육을 마친 윤길한 어르신은 “ 오늘 교육에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 공감대가 형성돼 일처리가 쉽게 이루어질 것 같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영화동에 사시는 오명순 할머니는 “복지관에서 민요를 가르친다고 말하면서 오늘 교육은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해가 가도록 쉽게 가르치고 강의 도중에 “박지성 체조”, “건강박수치기”로 어르신의 몸을 움직이고 풀면서 수업을 전개하니 재미가 있어서 우리가 수업을 열중한 것 같다.”고 전했다.

CCnC 박상우 퇴직설계 전문 강사는 다른 것도 기억을 해야겠지만 공감, 세대별 이해의 첫걸음은 “간이형으로 성격을 파악하여 “ 1. 짧게 얘기하고 2. 길게 듣고 3. 하하 그렇군요. 그래, 그러니, 그랬구나. 등 3그로 이용해 공감, 표현, 소통을 ”간결하게 표현하면 서로가 서로를 알게 돼 의사소통이나 의사결정을 쉽게 하게 되어 좋다는 내용을 말했다.

올바른 대화습관과 스마트한 SNS 활용법으로 의사소통, 의견조정, 공감능력과 협업으로 ‘함께 가는 우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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