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동. 광교 1동. 광교 2동 하나되는 축제장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맑은 하늘아래 원천동, 광교1동, 광교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 ․ 주관하고 원천동, 광교1동, 광교2동단체장협의회가 후원하여 제2회 원천 ․ 광교 한마음축제가 지난 9월4일(일)16:00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진행됐다.

원천. 광교 한마음 축제는 지난 2015년도 1회 행사에 이어 2회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3개동이 하나 되는 마을 공동체 형성 및 마을연합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다.

1부 진행은 광교1동 조정식 주민자치위원의 사회로 광교1동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사물놀이로 식전공연의 흥을 돋으며 개회식을 알리고 영통구 박덕화 구청장, 오완석 도의원, 정준태, 조석환, 최영옥 시의원, 광교IT기자단 염재준 단장, 산의초등학교 윤성철 교장, 원천동 정역호 동장, 광교1동 박두현 동장, 광교2동 김기배 동장, 광교1동 황영선 주민자치위원장, 광교2동 강낙중 주민자치위원장, 원천동, 광교1․2동 23개 단체장 등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 한마음 축제에 참여하는 내빈과 관중의 모습

2부 진행은 전문 MC 김남우 사회로 재능기부인 광교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박력이 넘치는 아주대 댄스동아리로, 산의초등학교의 종합음악인 오케스트라로, 원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생동감이 넘친 에어로빅댄스와 열광적인 난타로, 주민대표 이순애 ‘뿐이고’ 정감이 넘치는 노래 가락으로, 광교1동 주민대표 맹 오빠로 불리는 ‘청춘을 돌려다오’ 힘찬 노래 가락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인 댄스 스포츠로, 광교2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꾀꼬리의 멋을 자랑하는 노래로, 분위기를 한층 상승한 벨리댄스로, 주민대표 최예니의 ‘신사동 그 사람’의 감칠 맛 나는 노래 가락으로 관중을 하나로 묶는 한마음 공연은 가을의 향기가 흠뻑 날랐다.

체험 및 부대행사로 손거울 만들기, 아동과학 실험교실, 화분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먹거리 장터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가 넘쳤다.

광교1동 황영선주민자치위원장은 광교지구가 원천동에서 분동돼 뿌리가 같은 주민으로서 3개 동이 하나가 되어 마음을 열고 어울림으로서 공동체를 만들어 이웃을 알고 친밀해져 수원이 하나가 되는 맛있는 행사를 기대한다.

▲ 한마음 축제를 준비했던 광교 1동 새마을문고 문정록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황영선 위원장,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김태진 팀장(왼쪽 순으로)

지난해에 추진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3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3개동 단체장이 협력, 지원을 해줘서 무리 없이 진행됐다.

지난 1회에 없었던 주민대표 노래자랑 등 다양한 재능과 악기 연출로 프로그램이 풍성하여 올해는 더욱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 되었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박덕화 영통구청장은 수원시에서 원천. 광교 한마음 축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 감사하며 뜻 깊은 행사를 통해서 더욱 발전되는 광교지역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축제를 통하여 이웃과 서로 정을 통하고 다함께 마음을 합하여 광교지역이 살기 좋은 바른 도시로 만들어 광교뿐 아니라 영통구, 수원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2동 허용문 통장협의회장은 한마음 축제처럼 시민상호 친밀하고 화합한 한마당이기를 기대했다.

체험부스에서 만난 원천동 새마을문고 유일회장은 “① 재활용 컵을 깨끗이 씻어서 송곳으로 밑구멍 3개를 뚫는다. ② 예쁜 옥돌을 1Cm을 깔고 마사 토와 흙을 배합해 반쯤 넣다가 다육 이를 옮겨 심어 흙을 다진다. ③ 마지막으로 예쁜 옥돌로 깔아 마무리한다. 주의사항은 물은 2주일에 1번씩 준다. 며 화분 만들기를, 또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세이브더 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와 담요 뜨기(손뜨개 봉사)사업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 한마음 공연(광교1동. 광교2동. 원천동. 아주대학교) 체험부스(화분 만들기),홍보부스(영통구청)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우만동에 사는 부부동반 어르신은 가을의 풍요와 수확이 있듯, 높고 푸른 가을하늘처럼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기고 있다면서 활짝 웃었다.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파란 하늘과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참여한 주민들의 밝은 모습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며 광교호수공원의 열기가 화합의 한마음이 웃음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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