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는 지난 413() ~ 429()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2시간 / 6차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 홀에서 수강지원자 10(실제로 5~6)을 대상으로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주완건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수강자는  열심히 듣는 모습.
주완건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수강자는 열심히 듣는 모습.

 

사회 미디어 교육 담당 조희정 선임은 해당 강의는 오프라인 강의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다목적 홀에서 운영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운영되는 만큼 참여하는 여러분은 전원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수강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 정당한 사유 없이 수강을 무단 취소하거나 출석률이 70% 이하일 경우, 1개월간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페널티가 부여된다라고 안내했다. 그리고 교육 중 제작한 영상작품의 저작권은 제작자 본인에게 있지만, 센터는 비영리적 용도의 사용 권한을 가진다. 문의 사항은 경기센터 시청자사업팀 (031-560-7222)에 질의하라라고 홍보했다.

주완건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주완건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주완건 강사는 프리미어 프로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교육목표다. 편집의 기능을 통해 영상미디어의 올바른 수용을 판단해보고 전문 편집프로그램의 기초를 다져봄으로써 편집에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10여 년 동안 영상물 제작 PD와 교육 강사로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비평 및 논의 시청자 위원으로서 주 강사는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첫째 날은 영상 제작 전체적인 과정과 편집의 역할을(영상미디어의 장점과 주의할 점, 편집의 이해와 다양한 제작 도구 소개, 프리미어 설치부터 결과물 만들기 등)”

둘째 날은 프리미어 프로 기본적인 기능 소개와 간단하게 자막 넣어 보기(프리미어 프로 살펴보기: 시퀀스 설정과 사용법, 클립 배치와 조절, 트랙의 이해와 pip 화면 만들어 보기), 영상에 자막 입히기(간단한 배경과 자막 만들어 보기)”

 

셋째 날은 비디오 효과와 전환(비디오에 효과 더하기: 비디오 클립 시간 조절과 역재생, 비디오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모자이크와 크로마키 효과 주기와 화면전환 효과와 활용: 다양한 화면전환 효과와 설정)”

넷째 날은 쉽게 배워보는 키 프레임 애니메이션(기본적인 키 프레임 애니메이션 배워 보기, 색을 이용한 키 프레임 애니메이션 이해하기)”

 

다섯째 날은 오디오 작업의 이해와 조절(오디오 클립 조정과 변형: 오디오 클립 길이 매끄럽게 조절하기, 오디오 효과 알아보기)”

여섯째 날은후반 작업 및 원하는 결과물 만들기(후반 작업: 간단한 색 보정 배워보기, 내보내기 설정과 결과물 만들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수강자의 질의 사항에 대답했다.

수강자가 열심히 학습하는 모습.
수강자가 열심히 학습하는 모습.

주 강사는 수강생에게 가르친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비선형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해 영상 제작에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수업 진행은 지도나 가르침이 아니라 제가 아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도 배우면서 서로 교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주어진 교육 시간에 정해진 내용을 충실하게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라거나 기대하는 수준으로 진행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다. 영상 제작에서 필수적인 카메라나 컴퓨터 같은 기기 조작에 대한 개인차로 수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은 사실 어렵다. 그러나 수업마다 느끼는 점은 항상 수업에 앞서, 전하고 싶은 것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자는 거다. 특히 영상 제작에서는 제가 수강자보다 좀 더 아는 것이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수강자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수강생을 지도하면서 느낀 소감을 진솔하게 말했다.

자리가 불편한데도 수강자 손을 들면 바로 달려와서 질문에 답하는 신윤정 보조 강사(앉아 있는)의 열정이 보인다.
자리가 불편한데도 수강자 손을 들면 바로 달려와서 질문에 답하는 신윤정 보조 강사(앉아 있는)의 열정이 보인다.

 

신윤정 보조강사는 연세가 많으나 어리나 배우는 것은 같다. 익힐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고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도 연세가 많은 수강생이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수강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양한 나이대의 수강자와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박수희(, 62) 수강자는 배워도 금방 잊어버리는 때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둘 익혀 반복해서 익히는 것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종강 바로 전에 심재흔 센터장이 들어오셔서 영상 제작은 반복해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영상제작 시청자 참여제도에 참석해달라고 안내하는 모습.
종강 바로 전에 심재흔 센터장이 들어오셔서 영상 제작은 반복해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영상제작 시청자 참여제도에 참석해달라고 안내하는 모습.

 

종강 바로 전에 들어 온 심재흔 센터장은 영상 편집은 배울 때 반복해서 배우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계속해서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시청자들이 참여해서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해 공영방송 및 지역방송사에 제출하면 배운 것도 복습하고 반복함으로써 재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영상 제작을 통해 재미나고 멋있는 인생, 풍요롭게 지내는 것도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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