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노인복지관은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7일(금), 2021년 찾아가는 어버이날 효 행사와 '가족사랑’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실시하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르신, 가족,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경로효친사상을 확립시키고 아름다운 효 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어버이날 효 행사는 7일(금) 10시부터 12시까지 광교호수공원에서 60세 이상 지역주민 어르신 250명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부모님!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합니다.'란 포토존을 마련하고, 카네이션과 떡을 배부했다.

이날 복지관은 지역주민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떡, 간식 꾸러미와 함께 복지관 홍보물(광고지, 소식지, 평생교육 안내지 등)을 전했다. 또한, 포토존 운영을 통해 사진을 촬영해 드리고 효의 의미를 고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카네이션은 비누 카네이션으로 광교ㆍ원천동 국공립 어린이집 열 군데에서 1,000송이를 후원했다.

한해영 관장은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인 것 같습니다. 2021년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복지관 직원들이 광교호수공원에 나왔는데요.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합니다.’라는 행사명을 지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관내로 어르신들을 못 모시고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렇게 야외로 나와서 어르신들도 뵙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며 “소소하게 저희가 카네이션과 떡을 준비해 나누어 드리고 있는데, 우리에게 늘 고맙고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어머님 아버님 코로나 19 잘 견디셔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때 더 반가운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은 경기도 내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화)부터 5월 6일(목)까지 한 달간 열었다.

공모 전 출품 사진은 1인당 두 작품 이하로 공모일 이후 스마트폰, DSLR 등의 카메라로 촬영한 JPG 사진, 3,000X2,000픽셀 이상의 사진으로 제출했다.
 

공모전 접수는 작품 사진과 응모서류로 참가신청서(개인정보, 작품 제목, 작품설명 등) 1부, 개인정보 수집ㆍ활용동의서 1부, 초상권과 저작권 분쟁에 관한 동의서 1부를 모두 작성한 후 복지관 이메일(ggsw2020@naver.com) 로 제출했다.

공모전 시상명세는 최우수상 1명(박윤준 '손자가 전해준 봄'). 기관장 상장과 상품권 20만 원, 우수상 2명(박연아 '나무처럼 우뚝, 이상규 '웃음꽃 활짝 피운 동안 90세 생신'). 기관장 상장과 상품권 10만 원, 장려상 3명(이병돈 '자애', 김은미 '가족이란 이름의 숲, 장석준 '바둑을 배워요!'). 기관장 상장과 상품권 5만 원이 수여 된다.

수상작은 직원ㆍ전문가 심사 70%, 주민투표 30%를 통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수상자와 사전에 시간을 조율하여 복지관으로 방문해 상장 및 시상품을 전달하고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수상작은 사진 전시회를 별도로 진행하며 사진은 현수막으로 출력하여 7일(금) 오프라인 어버이날 행사 진행 시 게시하고 9일(월)부터 31일(수)까지 복지관 지하1층 로비에 현수막을 통해 지역주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게시했다.

공동취재: 김영기 단장, 안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