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환경동아리, 선배 시민들 27일 줌 교육

환경동아리 첫 번째 교육.
환경동아리 첫 번째 교육.

광교 노인복지관은 27일 오후 130분부터 1시간 줌을 이용해 환경동아리 기후변화기초교육 첫 시간을 개강했다. 3시간 중 첫 번째 시간으로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라는 제목으로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두드림(권선구 호매실동 46-38, 탑동)의 이지은 교육 운영 팀장이 강사였다.

북극곰 누가 지켜 줄 것인가?
북극곰 누가 지켜 줄 것인가?

환경동아리 약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들의 대응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강사는 먼저 선배 시민 교육으로 그간 이루어졌던 내용을 질문했다. 박상귀 대표는 동아리 회원들이 특히 환경에 초점을 두고 강의를 듣고 실제로는 환경운동실천을 위해 현장에 나갔던 경험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강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적 이론,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세계와 우리나라의 이상 기후, 기후 변화로 인한 현상이 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며 '두드림' 기관 안내를 했다. 15개의 환경 관련 용어를 나열했다. 기후변화, 이상기후, 기후 위기를 비롯하여 그레타 툰베리, 플라스틱 어택 등 다소 생소한 이름들을 열거했다. 기후와 날씨(30년 동안 한 지역을 평균화한 현상)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을 설명했다.
 

오늘 학습의 주 내용은 기후변화 현상이 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다음 차시인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3차시인 제이 웨이스트 활동사례 소개를 끝으로 모두가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적 배경지식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줌 교육에 참여한 선배 시민들은 한결같은 열정으로 줌을 이용한 영상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기후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을 초등학생에게 질문했는데 가장 많은 답이 북극의 곰이 어떻게 살 것이냐고 하며 불곰의 집을 지켜 주셔요.’라는 사진 자료를 제시했다. "초등학생들은 역시 동물 사랑에 대한 걱정을 제일 먼저 한다"고 강사는 예로 들었다.

 

시작할 때 강사가 제시한 용어가 나오며 점점 기후변화(일정 지역 오랜 기간 기상변화)와 대응 방안이 하나둘 제시됐다. 오늘 환경교육 1차는 고민하는 문제를 찾아보고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