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 탄소 중립이 답이다’

경기도는 제26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4(),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후 위기 시대, 탄소 중립이 답이다란 주제로 기념식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환경의 날 행사로 코로나 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최소 인원만 현장 행사에 참석하고, 일반 도민에게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중계했다.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30분간 행사 안내, 환경 퀴즈, 환경 그림 공모전 주제 안내, 주제영상 상영 이벤트와 1030분부터 11시까지 본 행사로 개회식 및 내빈소개, 국민 의례, 환경대상 및 환경 보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로 진행했다.

식전 행사는 사회를 맡은 임평순 아나운서가 도민 130여 명이 실시간 유튜브에 참여한 가운데 환경을 알아가는 환경 퀴즈를 재치 있고 순조롭게 진행했다.

 

5회 경기도 환경대상-경기도 환경 부문 수상자들에게 박승남 경기도 환경 국장이 이재명 도지사를 대신해 시상했다.

박승남 경기도 환경 국장과 대상을 수상한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풍호님
박승남 경기도 환경 국장과 대상을 수상한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풍호님

대상은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풍호 상임회장, 최우수상은 환경교육부문 시흥시 에코센터초록배곧, 자연생태부문 수원시정연구원 김은영 연구기획팀장, 물관리부문 대진대학교 장석환 교수, 기관부문 구리시이다. 우수상은 기관부문 동두천시, 성남시에서 도지사 상장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어서 환경 보전 유공자 시상 표창장은 경기도 환경보전협회 김종찬 회장이 지속 가능발전교육센터와 ()케이씨씨 안성공장 선우건의 씨, 안산 도시개발() 최정우 씨에게 시상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환경대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재난은 우리 모두에게 이제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위기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인류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기후 대응에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합니다. 우리 경기도는 1,380만 도민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더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환경 보전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환경은 이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차원을 넘어 절박한 생존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담아내지 못한다면 국가의 번영은 물론 인류의 생존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실천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 시작될 때 후손들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환경과 건강한 미래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오늘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의 미래를 위해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고 영상을 통해 말했다.

김종찬 경기도환경보전협회 회장의 축사하는 장면.
김종찬 경기도환경보전협회 회장의 축사하는 장면.

이어서 김종찬 경기도환경보전협회 회장이 단위에 올라 축사를 했다.

오후 1시부터 환경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주관하는 환경정책 한마당에서는 경기도 환경교육관계자 워크숍’, ‘경기도 해양생태계 건강성 워크숍’, ‘경기도 탄소 중립 방안 정책토론회’, ‘민간단체 환경 보전기금 지원사업 워크숍4개 부문이 4시까지 열린다.

또한,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경기 환경 그림 공모전, 천천히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에코 플로깅’,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콕 환경교육프로그램등 다양한 온라인 경기도민 참여 이벤트 행사를 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plocka upp(이삭을 줍다: 스웨덴어) + jogging(달리다: 영어) =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다. 체육활동과 자연보호 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환경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했으며, 환경정책 한마당인 워크숍과 토론회는 사전 신청한 뒤 줌(zoom)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참여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1972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 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매년 65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지정하여 세계환경의 날주제 또는 독자 주제를 가지고 정부의 환경 비전을 대내·외에 표명하는 대국민 행사를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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