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은 카페 점주들에게 환경보호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하기 위해 25일(금) 오후 2시 광교 카페거리를 방문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환경보호를 위한 따뜻한 제안으로 ‘같이 환경 보호해요!’에는 환경캠페인 활동을 하는 선배 시민 7명이 참여해 10여 개 카페의 점주들을 만났다.

ECO-FREIDNLY CAFE, 환경지킴이 파트너가 되어준다면 친환경 카페 인증 안내지와 친환경 제품 키트를 증정(빨대, 홀더, 티 매트)하고 카페홍보(기관 HP, 페이스북, 웹진 등)를 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률이 급증한 요즘, 모두가 문제를 인식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힘써야 할 때이다.

처음 만들어진 플라스틱(1909년)이 아직도 썩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플라스틱이 썩어 없어지는데 500년이 소요 되는데, 플라스틱은 지금도 계속 생산되고 있다.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카페에서 다회용품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들이 활발히 쓰인다면, 일회용품 사용률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탄소 배출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에 광교 노인복지관은 친환경 파트너 CAFE NAME에게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주세요. 지구를 지키는 우리의 용기! 우리 모두 용기 내요!’란 미션으로 텀블러 전용 쿠폰 소개와 사용 중인 일회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제안했다.

이지혜 사회복지사는 “오늘 광교 카페거리 카페 12군데를 가려고 한다. 점주들에게 친환경 제품 키트를 전하고 홍보지를 비치하도록 안내하면 된다.”며 “지난번 수락한 뜰 카페인 경우 잘 되고 있다. 20장을 전해주고도 부족해 24장을 더 전해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1차 캠페인 때 환경친화적 운영을 수락한 ‘뜰 카페’는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일단 카페 점주에게 홍보지과 친환경 제품 키트를 전하고 연락을 해달라고 제안을 했다.

텀블러 전용 쿠폰 운영은 카페 고객 대상 텀블러 전용 쿠폰 홍보와 이용 제안 미션으로 스탬프 10회 완료 시 양말목 티 매트 증정 (카운터에 문의)한다.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활용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PLA 소재로 제작된 Ice/Hot 잔, 빨대, 커트 러리 등으로, 소각 시 배출되는 연소발열량이 종이를 소각할 때와 동일한 제품이다. (카페 용품 구입시 ‘아이엠 그리너’ 업체 등 친환경 업체 고려)

Zero Waste를 향해 힘써주시는 환경지킴이님! 지구를 지키는 고객님의 '용기'에 감사드리며,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응원합니다!

광교 노인복지관과 (CAFE NAME)도 함께 하겠습니다.

한편 광교 노인복지관에는 후배 시민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를 돌보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배 시민’들이 있다. 2020년부터 지역 공동체를 돌보기 위한 활동의 테마를 ‘환경’으로 정하여, 환경보호에 대해 교육, 토론, 실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봉집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