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만 시민이 힘을 모은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를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받으면 향후 5년간 국비 약 100억 원을 지원받아 당면한 문화도시 추진사업이 가능해진다.

수원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지정을 받기 위한 그 간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201185일 문화도시 조례제정

2018~2022년 문화도시 특화지역 조성사업추진(5개년)

20201월 예비도시 선정 및 예비사업 추진

2021323일 문화 도시센터 설립

520일 기관협의체 발족

6월 수원시 문화도시 조례개정

9~12월 서면 심사

10~11월 현장실사

12월 문화도시 최종 PT 및 조성계획 제출

12월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9 경쟁 시군 16개도 시중 5~7개 지정 예상)

* 2021년 현재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4년 차 및 문화도시 예비사업추진 중이다.

수원화성문화제(2019.9.12)
수원화성문화제(2019.9.12.).

 

지난 25일 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이 공동 주관하여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라는 제목으로 경기문화 도시포럼을 화성행궁 유여택(維與宅, 정조가 행차 시 머무르며 신하를 접견했던 곳)에서 열었다. 코로나19로 일반시민은 참석을 제한했다. 경기도 내 9개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과 재단 관계자만 참석했다.

이들은 법정 문화도시 준비 및 추진과정을 비롯하여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상생협력 방안을 살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문화도시의 이론적인 면을 총괄하는 차재근 지역문화 진흥원 원장의 주제발표,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강릉시의 문화도시 지원센터의 지금종 센터장이 발표했다.

 

2부로는 제1차 법정 문화도시가 된 부천시의 김기석 문화재단 부장, 예비문화도시인 오산시의 임현호 팀장이 차례대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수원문화재단의 이선옥 문화도시 센터장은 문화도시를 만드는 대화와 실천의 힘이란 주제로 3년간의 대화와 실천모임을 통해 본 삶의 전환을 이야기했다.

시민공유회(2020.10.16.).
시민공유회(2020.10.16.).

 

작년 2020년에는 문화도시 준비를 위한 시민공유회를 일반 시민과 함께 탑동 시민농장 실험 목장 야외에서 연 바가 있다. 수원시는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시민 중심의 협력네트워크를 운영한다. 결국 유기적인 연대와 햡력을 통 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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