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단(團) 무용단’과 함께하는 춤이 있는 시간여행 Back to the ‘행궁’

 

 

2021728() 오후 7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경기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춤이 있는 시간 여행 Back to the ‘행궁이라는 주제로 단국대학교 단() 무용단이 성곽의 꽃, 고금미제(古今美制)수원 화성이 지닌 시대사적 의미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발견하고자 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1789년을 배경으로, 조선 22대 정조대왕은 수원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새 터전을 열고, 화성행궁이라 이름 지었다. 성곽을 따라 펼쳐진 4개의 문을 열고 들어가 동서남북의 문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그 안에 숨 쉬고 있는 많은 이야기를 토대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춤으로 단() 무용단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4장의 구성으로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은 프롤로그/ 성곽의 꽃*하늘을 열다, 1<> - 장안문/ 축제* 풍요와 번영의 바람, 2<> - 팔달문/ 화성의 사랑* 별빛 품은 꽃, 3<> - 화서문/ 혼돈의 시대* 열사의 용기, 4<> - 창룡문/ 다시... 축제* 바람은 그 시작한 곳으로 돌아가고, 에필로그/ 울림~ 세상을 열다로 끝난다.

 

이번 공연의 예술 총감독·연출은 단국대학교 무용과 최은용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자 단국대학교 이학박사이며 천안 시립무용단 예술 감독을 역임하였다. 또한 현재 한국미래 춤 협회 부회장, 한국무용학회 부회장, 대한무용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단() 무용단은 한국 고유의 전통춤을 계승 발전 시켜 한국 춤의 호흡과 원리를 토대로, 현대의 감성을 반영하고 다양한 미학적 해석을 통해 무용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전문예술 단체이다. 또한 춤의 뿌리와 민족의 상징성을 지켜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조형성과 미학적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개성 있는 예술 문화 창조를 위해 창안하고 있으며, 한국의 멋과 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승화시키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쉬는 시간 없이 약 90분가량 소요되는 이번 공연은 모든 자리 무료,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1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좌석은 공연 당일 표 판매(공연 시작 1시간 전) 후 앞 좌석부터 선착순 배정된다. 표 수령은 공연을 예매한 본인만 가능하며 만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문의: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ggac.or.kr 031, 230 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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