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 예술단 장미경 대표와 단원들 인터뷰

지난 24일 오후 230분에 경기도 구리시 수택 1동에 있는 비엔 풍물연구소(대표 장미경공간을 찾았다.

지하 공간은 국악 연주활동에 필요한 악기와 소품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오늘 작품 발표비엔 풍류 2’ 리허설과 녹화 방송 준비로 바쁜 시간인데도 총 기획연출가이고 비엔 예술단 장미경 대표가 인터뷰를 해주셔서 고마웠다.

총 기획연출가이고 비엔풍물연구소 장미경 대표가 직무실에서 '오늘 작품 발표회'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총 기획연출가이고 비엔풍물연구소 장미경 대표가 직무실에서 '오늘 작품 발표회'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늘 발표할 작품은?

작품 발표는 비엔 풍류 2’이다. 참 평안요양원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통한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양태옥류 진도 북 놀이 보존회, 광교 it 기자단과 비엔 풍물연구소가 후원하며, 비엔 예술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공연이다” 그리고 “비엔 예술단이 주관하는 2021 찾아가는 문화 활동 ‘비엔 풍류 2’공연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영상으로 찾아뵙기에, 공연 리허설과 녹화 중이다. 어르신들이 우리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 또 늘 행복하시면 좋겠다.”

 

- 비엔 예술단의 이름에서 비 엔의 의미는?

비 엔은 배우고(B), 나누는(N)’ 의미를 소리 나는 대로 쓴 이름이다.”

- 전통문화예술을 공연하는 목적은?

개인의 기량을 증가해 흥겹고 즐거운 신명 나는 국악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공연 활동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나눔으로써 본성의 마음으로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비엔풍물연구소 연락처: 010-3247-6248이다.
비엔풍물연구소 연락처: 010-3247-6248이다.

 

- 비엔 예술단은 언제 설립했나?

각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 (), ()의 전공인과 국악을 배우는 강습생, 장애인이 다양한 공연과 준비과정을 통해 융합하고, 풍부하게 공연을 만들어서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국악의 신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취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20201101일 자로 창립했다

- 예술단원은 몇 명이고 앞으로 공연 계획은 언제쯤?

예술단원은 15명이다. 2021924일에, 2021 찾아가는 문화 활동 비엔 풍류 2’ 공연에는 예술단원 9명과 객원 3명을 포함하여 12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으로 공연을 녹화해서 2021. 10. 05.() 오후 130분에 참 평안요양원 (경기도 남양주시 경강로399번길 139(삼패동)에서 상영한다.

비엔풍물연구소 홍보와 아리랑과 동구릉의 소통 저작권 등록에 대한 '아리랑 아라리요'
비엔풍물연구소 홍보와 아리랑과 동구릉의 소통 저작권 등록에 대한 '아리랑 아라리요'

 

- 예술단 조직원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어려움과 비엔 예술단의 앞으로의 계획은?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은 어렵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저를 알고 상대를 알아가며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제일 나은 선택과 집중으로 함께 만들어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운영은 솔직히 어렵다. 공연하고 나면 가치 있는 일에 대한 마음은 크고 너무나 감사하다. 그것만 생각한다.

비엔 예술단의 앞으로의 계획은 사람의 본성을 담아내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들에 대한 음악적 표현, 감동을 예술단 단원들과 고민하고 연습하고 결정하여 전공인과 강습생과 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

- 찾아가는 문화 활동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은 ?

코로나 19 때문에 어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11월 미국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구리문화원에 취타 의상이나 악기를 배려해 주셔서 취타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많이 모이질 못하니까 연습에 어려움이 많았다. 최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소수의 인원으로 모여 연습을 했다. 문화예술이 삶에 들어와 힐링이 되고 풍요로워 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문화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남양주시는 특별한 문화예술정책 수립과 추진을 기대한다. 지역예술가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들을 가지고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장이 많았으면 좋겠다.

국악기구와 소품이 가지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국악기구와 소품이 가지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 공연자가 관객에게 바라는 내용과 공연자가 연주할 때 어려움이나 느끼는 소감은?(단원)

비엔 예술단 김정옥 단원은 관객에게 바라는 점은 아버님 어머님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더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부모님을 생각하며 연주한다. 그리고 연주할 때 어려움이나 느끼는 소감은 “‘마음을 얻은 자 천하를 얻는다.’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장미경 대표가 정성을 다하는 진심을 알기에 함께해서 행복하다. 함께하는 모든 분이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한다. 악기나 의상은 구리문화원의 배려로 고맙다. 또 다양한 분들과 함께 지속해서 기쁨을 나누는데 관련 기관의 적극적 지지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비엔 예술단 김옥희 단원은 관객에게 바라는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몸과 마음을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눈과 귀로 보고 듣고 느끼며 흥겹고 즐거운 시간으로 각자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 그리고 연주할 때 어려움이나 느끼는 소감은 연습할 때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아 고생하며 연주를 할 수 있을까? 반문하면서도 연습할 때는 부담이 컸다. 이젠 각자의 소리 하나하나가 합쳐져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으로 한과 흥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소중한 경험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함께 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

장미경 대표가 오늘 작품 발표회에 협조해주신 단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있다.
장미경 대표가 오늘 작품 발표회에 협조해주신 단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있다.

 

마무리로 장미경 대표는 비엔 마크는 작은 에너지가 모여 큰 에너지를 만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비엔 예술단 장미경 대표와 단원들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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