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치매 예방 또래 강사 봉사단 평가회를 1130() 10:00~11:00까지 광교 노인복지관 4 한울 터에서 진행했다.

치매 예방 또래 강사 봉사단은 치매 예방 교육을 이수한 동년배 치매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 및 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를 갖는 것은 2021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함에 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12명이었다.

치매 예방 또래 강사 봉사단은 노인이라는 대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동년배 전기 노인을 치매 예방 전문 강사로 양성 활용함으로써 단순 지식 전달 및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여 참여자를 관찰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해영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해영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먼저 한혜영 관장의 인사 말씀에서 코로나 19 때문에 신경 써야 할 어른들을 더 많이 연락하고 찾아보고 활동해 주셨던 것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아마 그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태연 상담사는 참석해 주신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선배님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났는지 나누어 주시면 상담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그리고 한 해 동안 활동하면서 어떤 부분은 좋았고, 어떤 부분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떤 부분은 보람을 느꼈다. 어떤 부분에서는 좀 부족한 것 같다. 그런 것들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등을 나누어 달라고 말하면서 내년에 그대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수혜자들이 바라는 것은 교재보다도 대화를 바라고 있었다.

안부 전화 자주 할 것!

어르신들의 우울을 채워준다.

수혜자들과 관계를 잘 맺고 마무리도 잘해야 한다.

수혜자들이 전화금융사기에 노출되어 있다.

김태연 상담사.
김태연 상담사.

방경란 선생의 팀에서 이원배 선생과 같이 2 일조가 되어 활동했다. 수혜자가 할아버지였다. 처음에는 방에 들어가서 그대로 이원배 선생이 순서대로 활동하고 방경란 선생은 사진 찍고 그렇게 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퍼지고 하면서 못 가게 되어서 교재만 드리고, 다음에는 전화로 만나고 전화하면 굉장히 밝게 받으셨다. 열흘에 한 번 2주에 한 번 그렇게 만나면 좋을 것 같다. 전화하면 굉장히 긍정적이고 반가워하고 찾아뵙겠다고 하면 오지 말라고 하면서 고마워한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오지 말고 전화만 해주어도 충분하니까 오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뇌출혈이 있어서 병원에 입원하였다. 마비가 오고 그랬지만 그분도 예수 믿는 분이어서 기도도 해주고 했다. 한편 반가우면서도 관심을 주는 것 같아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런 관계로 알게 되어서 반가웠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이렇게 연결해서 도와주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한편 강사들은 이 활동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기법이 많이 좋아졌다.

박상귀 회장님은 정신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치매 환자 세분을 관리했다. 개인적으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었다. 세상을 떠난 분도 있고, 기억력이 없어서 며느리의 도움을 받는 분이 있는데 치매 급을 높여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진행 시간

10:00~10:10 한해영 관장의 인사 말씀

10:00~11:00 평가회(김태연 상담사)

- 2021년 활동 경험 나눔

- 2021년 사업의 잘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나눔

- 2022년 개선 방향 제안

11:00 사업종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 상황에도 안전하게 사업이 종료되도록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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