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과거를 풀고 용서는 미래를 연다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12월을 넘기지 말자.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12월을 넘기지 말자.

광교 노인복지관은 올해 12월에 사과 데이(APPLE'S DAY) 이벤트를 연다. 사과는 과거를 풀고 용서는 미래를 연다. 샤나 토바(Shana Tova!)는 히브리 식 새해 인사라고 한다. 테러와 전쟁의 고단한 삶에서도 새해만큼은 꿀처럼 달콤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과에 꿀을 찍어 먹으며 샤나 토바! 즉 달콤한 한 해가 되셔요! 라고 인사한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에 착안한 우리나라 샤나 토바, 사과 날을 소개한다.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거나 실수를 했다면 사실은 가능한 한 빨리 풀어야 좋다. 그러나 자존심 때문에, 적절한 기회가 되지 않아서. 분위기를 못 만들어서 등등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과 없이 용서를 구하는 것 없이 한 해가 지나가면 결국 마음이 편할 리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과를 건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할까? 구체적이어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해야 한다. 사과는 적절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상대방이 전화나 문자 등으로 사과를 받기 원한다면 그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용서를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성서를 보니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4:32) 사과는 가장 가까울수록 잊지 말아야 한다. 즉 부부 사이, 자녀와의 사과도 반드시 해야 한다. 그냥 얼버무리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야 아주 좋은 신뢰와 사랑이 형성된다.

진솔하게 마음을 전한다. 사과데이 카드
진솔하게 마음을 전한다. 사과데이 카드.

2021121()부터 22()까지 복지관 입구 테이블에 놓인 사과데이 카드를 작성한다. 내용을 작성하고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를 작성한 후 그곳의 수원 광교 우체통에 넣으면 수신인 주소로 무료로 발송이 된다.

 

특별히 사과할 내용이 없다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글로 작성하여 보내면 받는 사람은 올겨울이 더욱더 따뜻해질 것이다. 카드를 작성하는 사람에게는 복지관으로부터 마스크 2장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코로나 19의 위험이 오래되어 너무도 힘든데 이러한 일로 주변 모두가 힘을 내고 위로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

항상 고마워요! 미안해요! 보고 싶고 그리워요!

이 말 한마디가 생활화되면 우리 세상은 살맛이 나는 세상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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