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이 1층에서 반겨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 빛 나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지난 17일(금)부터 24일(금)까지 김지영 사회복지사가 담당하여 1층 관리사무소 옆 포토존에서 매일 10시부터 11시까지 즉석 사진을 찍어 드리면서 1주 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이 주는 기쁨 전시회’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회복지법인 수원 중앙복지재단(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고명진 목사) 광교 노인복지관 분관 두 빛 나래에 가 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 19가 엄청나게 심해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시간을 내어 분관 1층에 가면 바로 전시회에서 주옥같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보노라면 생동감을 느끼며 삶의 고동 소리를 느낄 수 있다. 나이 많은 어르신이지만 유감없는 감정의 표현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녹아 있다. 찬란했던 우리들의 2021년을 응원해주시고 2022년을 기대한다고 모두가 똑같이 말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준비한 은정남 어르신 작품을 비롯해 수많은 보 테니 컬 아트(Botanical Art), 양말 목공예, 미술반 작품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보 테니 컬 아트는 작가의 예술적 감각과 식물의 기본적인 지식을 토대로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미술 분야의 한 장르이다. 색연필로 드로잉하는 것이 기본이다. 전시하기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복지재단, 휴먼시티 수원시 등 여러 기관이 도움을 주었다.
THANK YOU! 누구에게 감사할 것인가? 구리 빛 금속 같기도 한 글자가 시선을 끌었다. 한해를 돌아보면 그래도 감사할 일이 많다. 그런 마음으로 어르신들은 정성껏 작품을 만들었다.
그런 속에서 모두가 행복을 노래했다. 작품을 만드는데 함께 어르신들을 돌봤던 어느 복지 사는 “어르신들의 집념이 대단하고 의욕이 넘쳐 놀랄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뿐만 아니라 게시판을 보니 연말까지 빼곡한 행사들이 있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어르신들을 이모저모로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