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코로나의 종식과 모두의 "건강"이 최고라고 답해

                                         두렵지만 사람에겐 친근한 호랑이의 모습
                                         두렵지만 사람에겐 친근한 호랑이의 모습

 

우렁차고 용맹한 호랑이여, 다시 오라.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쨍쨍한 눈빛의 새끼 호랑이들이 태어날 것을 모두가 기대한다. 1만 2000년 전부터 한반도에 살았다는 호랑이는 단군신화부터 88올림픽 마스코트까지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설화 속에선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아기였을 때 호랑이가 와서 젖을 먹였다거나 강감찬 장군이 사람으로 둔갑한 호랑이와 바둑을 둬 물리쳤다는 이야기처럼 역사적인 인물과도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다.

특별히 2022년에는 기대하며 거는 희망이 남 다르다. 약 2년간 코로나로 지친 모든 사람들은 하루속히 비정상의 생활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필자는 연령층별로 5명을 만나 새해 희망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31세 남자 청년은 “올 9월에 결혼을 하는데 직장에서 승진을 했으면 좋겠고 코로나로 가고 싶은 곳, 못 가고 해 보고 싶은 일을 많이 못 해서 삶이 위축되었다고 하며 국가적으로는 코로나가 해소되고 모두가 지혜롭게 대처하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말했다.

                                     흰눈이 쌓인 아파트 놀이터에서의 아이들이 평화롭다.
                                     흰눈이 쌓인 아파트 놀이터에서의 아이들이 평화롭다.

 

아파트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에게 물으니 “코로나로 학교에 가는 일이 띄어 띄어 했고 줌(Zoom)으로 수업을 해서 공부가 잘 안됐다”라고 하며 “방학이라도 일찍 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사항을 말했다.

경로당에 가서 79세 여성 어르신에게 희망사항을 물으니 “올해도 역시 건강하고 가족 모두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50대의 직장 남성에게 물으니 “앞으로 자격증을 더 많이 따서 취업에 대비하고 싶다”라고 했다.

40대 여성에게 물으니 “자녀의 학교생활 즉 교육에 대한 문제로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요즘 왕따 등 따돌림과 사고가 많은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강을 위해 귀찮아도 운동을 해야 한다(복지관 3층 자유이용실에서)
                         건강을 위해 귀찮아도 운동을 해야 한다(복지관 3층 자유이용실에서)

 

복지관에서 자유 이용실을 이용하는 어느 어르신에게 물으니 “무엇보다 첫째는 건강”이라고 말했다.

필자 역시 새해 소망은 자신의 건강, 기족의 건강이 일 순위이다. 이어서 금년에는 1월 13일에 수원시가 특례 시가 되니 복지 면에서 삶의 질이 좋아지고 특히 범죄가 줄어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국가적으로는 대통령 선거가 잡음 없이 순조롭게 잘 치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뉴스에 의하면 다행히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삶이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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