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길주로 361, 3층에 부천 향토연구회 콩시루, 시루 작은 도서관(관장 오산)이 있다. 지난 20() 오전 10시에 공무원연금공단 경인지부 부천시 상록자원봉사단(단장 김남심)의 봉사활동을 취재하던 중 오산 관장을 만났다. 요즘 코로나 19 확산으로 사정이 몹시 어려운데 그래도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 활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한다고 귀띔했다.

부천시 상록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김남심 단장은 이곳에서 디지털역량강화에 대한 정보교육으로 봉사하고 있다.
부천시 상록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김남심 단장은 이곳에서 디지털역량강화에 대한 정보교육으로 봉사하고 있다.

김남심 단장은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복지상담협동조합 전문가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이음 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설립인가증, 도서관 등록증, 통신판매업 신고증, 사회복지사, 평생 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상담학회 전문상담사로서 콩나물신문 평생교육원장이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가족 상담 전공 박사(5학차) 재학 중이라고 소개했다.

배움과 실천에 열정이 넘치는 시루 작은 도서관 오산 관장은 오늘도 부천 시민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배움과 실천에 열정이 넘치는 시루 작은 도서관 오산 관장은 오늘도 부천 시민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오산 관장은 한 사람의 과거를 보면 그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있다라고 전하면서 저는 끊임없이 배웠고, 배운 것을 나누기 위해 작은 도서관에서 실천했다. 그동안 교육, 복지, 상담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운 경험으로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의 행복을, 또 지역사회에 공익을 확대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2012년 11월 23일.
제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2012년 11월 23일.

-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실천했던 일 가운데 자랑스러운 일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개구리봉사단기획, 운영을, 부천시 최초로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으로 '다문화 한국어 교실운영을,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활동으로 부천의 다양한 문화환경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시연으로 꼽사리 영화제, 부천둘레길 탐방, 청소년정보화교육 포토 트랙, 교내 빈 교실을 활용한 대명초 '사랑의 상담실운영, 학교 밖, 비진학 청소년 정보화 교육, 서로에게 힘이 되는 협동조합 지역신문 '콩나물신문발기인, 편집인, 발행인으로 활동, 현재는 부설 평생교육원장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으로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개인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각종 홍보하는 시루 작은 도선관 현수막이다.
각종 홍보하는 시루 작은 도선관 현수막이다.

- 어떻게 도서관을 운영하게 되었나?

저는 여수 순천에서 자랐다. 누나와 매형의 일을 도와 드리려고 부천에 올라와 교육 사업을 도와드렸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사회복지사, 평생교육(학원 운영) 등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내가 배우고 실천하던 중 사회적 협동조합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작은 공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부천고등학교 동창회 사무실과 연계되었다. 사무실 운영을 생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로 도서관을 준비했다. 도서관 운영도 비영리이다. 그래서 있는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강의나 워크숍, 모임을 위해 필요한 지역주민과 학습공동체에 모임 공간을 빌려주고 있다."

시루 작은 도서관에는 여러 가지 소품이 예쁘게 전시하고 있다.
시루 작은 도서관에는 여러 가지 소품이 예쁘게 전시하고 있다.

- 도서관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다. 누가 꾸몄나?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실내장식에 관심이 많았다. 귀 동량도 하고 직접 배우기도, 조금씩 소품을 모아 나름대로 정리했더니 찾아오는 손님도 좋아하고 특히 청소년이 오게 되면 아주 좋아하더라. 칭찬으로 알고 감사하게 생각하겠다.”

배움, 나눔, 실천 게시 교육도 열심히 지도하는 시루 작은 도서관이다.
배움, 나눔, 실천 게시 교육도 열심히 지도하는 시루 작은 도서관이다.

- 시루 작은 도서관 시설에 대해 안내하면?

작당(대강당)’30~40인 강의 공간과 빔프로젝터 설치로 각종 강의 및 회의 공간으로 이용하기가 좋다.'모의(소강당)'10~15인 강의 공간과 스마트 TV 설치로 각종 소모임과 회의 공간으로도 좋다. 또 커뮤니티 공간, '시루북 카페는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다.

게다가 교통이 편리해 시루 작은 도서관은 7호선 춘의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 거리이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류장 바로 앞으로 편리한 교통 환경과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산 관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례, 법규 등을 만들어 소소한 전시회나 특강을 통해 조직을 바꿔야 한다. 조직이 바뀌지 않으면 할 일이 없다. 따라서 알 권리보다 알릴 권리를 주장하면서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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