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스마트하게 예방하다!’ ‘슈퍼브레인 2기’ 2월 28일부터 진행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최영화) 상담센터는 ‘슈퍼브레인 2기’ 10명에게 지난 2월 28일(월)부터 ‘치매, 스마트하게 예방하다!’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 및 우울감 예방을 목적으로 경기도광역치매센터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슈퍼브레인은 테블릿PC로 메타360, 청춘만세, 행복한 일주일이라는 앱을 활용해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위험인자들과 생활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됐다. 혈관위험인자관리, 인지학습, 운동, 영양교육, 동기강화 등 다섯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교노인상담센터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총 6주(12회기) 동안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으로 명명하고 진행했다. 슈퍼브레인 2기는 2월 3주차부터 집합교육으로 진행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대면프로그램 중단으로 2월 28일부터 1:1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광교노인상담센터에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 2기 사전검사 및 인지향상프로그램 교육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슈퍼브레인’, ‘치매, 영리하게 예방하다’는 지난 11월 8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에 복지관 4층 한울터에서 첫 회기 10명을 대상으로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어르신의 인지훈련을 지원하는 ‘슈퍼브레인 1기’는 지난해 11월 8일(월)부터 테블릿 PC를 활용해 총 6주 동안 진행됐으며, 12월 16일(월) 슈퍼브레인이 12회기로 마무리됐다.
‘슈퍼브레인 1기’는 10명 모두가 수료 완료하는 쾌거를 나타냈다.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슈퍼브레인'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접근이 용이한 게임으로 진행되어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영화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에게 고맙다”며,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연 상담사는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에 성실하고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하여 뇌 건강, 치매 예방, 자기관리를 위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의 디지털 적응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선도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선별검사와 우울척도검사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뇌를 촬영한 결과 뇌를 이루고 있는 대뇌피질이 두꺼워졌음을 확인해 치매 예방효과가 있음을 알게 됐다. 혈관위험인자관리, 인지학습, 운동, 영양교육, 동기강화 등 다섯 가지 영역에서의 다중인지 중재 효과를 국내 최초로 입증하고, 현재 50여 개의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및 병·의원에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