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9일 열리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우리가 이끌어간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31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59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이끌어갈 '3기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모를 거쳐 선발한 추진위원 9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제3기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단체사진
▲ 제3기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단체사진

3기 추진위원회는 당연직 3명을 포함해 95명으로 331일부터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26세 청년부터 75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한다.

▲수원시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이 92명의 추진위원 대표로 김낭자, 김현주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했다.
▲수원시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이 92명의 추진위원 대표로 김낭자, 김현주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했다.

이날 김낭자 위원과 김현주 위원이 92명의 추진위원 대표로 조청식 제1부시장 대신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3기 추진위원회는 기획운영분과(위원회 역량 강화 추진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홍보지원분과(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지역참여분과(시 전체 축제분위기 확산을 위한 시민 프로그램 운영모니터링분과(사무해정지원 및 행사추진 모니터링 활동자원봉사분과(행사 안내 및 운영을 위한 인원 모집·관리) 5개 분과로 이뤄졌다.

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금년107일부터 9까지 3일간 행궁광장,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8~10. 9/창덕궁~행궁과장~융릉)’뿐 아니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10. 1~10. 22/장안공원, 화서공원 등)’·‘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9. 23~10.22/화홍문~남수문)와 연계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 행사 마지막으로 5개의 추진위원회는 각각 모여 분과별 토의를 진행했다.
▲ 행사 마지막으로 5개의 추진위원회는 각각 모여 분과별 토의를 진행했다.

수원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3차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돼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지정했다고 지난 1223일 밝힌바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수원시,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수원화성문화제 준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발굴에 참여한다. 또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란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치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설치·구성한 단체다.

수원화성문화제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및 수원시민들과 함께 지역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정례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원시 대표 문화관광 축제행사를 말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수원시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 외 관련자, 수원문화재단 길영배 대표이사, 우인기 연출 감독, 추진위원 92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인사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위원들은 화상시청인 줌으로 참여했다.

▲   수원시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추진위원들이 실질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적용이 돼서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평가를 했던 2년 전 생각이 난다오늘 3기가 출범되는데 주체의식을 갖고 더 멋진 화성문화제와 능행차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수원문화재단 길영배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문화재단 길영배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202112월에 수원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 이번이 법정문화도시로서 처음으로 받게 되는 수원화성문화제이다.”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성대하게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기에 이어 3기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송재등 공동위원장이 화상으로 인사말을 전한다.
▲  2기에 이어 3기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송재등 공동위원장이 화상으로 인사말을 전한다.

송재등 공동위원장은 “2년 동안 함께 해준 추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이번 출범한 3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활동하는 동안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화상을 통해 말했다.

그리고 3기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송재등 위원장은 “2기에 이어 3기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좀 더 뜻 깊은 의미를 가져야 된다. 2022년 수원특례시 원년에 개최된 축제인 만큼 시민이 적극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임원으로 선임된 5개분과 추진위원회장들이 인사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임원으로 선임된 5개분과 추진위원회장들이 인사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임원은 기획운영분과장에 박소연, 총무 양준우, 홍보지원분과장에 김재상, 총무 이현주, 지역참여분과장에 박정봉, 총무는 추후발표, 모니터링분과장에 장동현, 총무 우양미, 자원봉사분과장에 조성월, 총무 도은숙이 선임됐다.

 

행사를 위한 축하공연은 수원시립공연단 into the Unknown-윤명인, 뮤지컬 영웅영웅-박성환, A Whole New World-박성환·윤명인의 남녀 듀엣곡으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무대가 화려하게 펼쳤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연기력과 음악적 재능을 겸비한 극단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정조의 친위부대 장용영의 결기를 이어받아 수원을 빛내고 있는 무예24기 시범단이 힘을 합하여 20157월 수원시립공연단이 창단되었다.

수원화성문화제 및 추진위 역할은 관광과 김지아 관광축제팀장이 수원화성문화제가 걸어온 길, 59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2기 추진위원회 활동, 3기 추진위원회 소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했다.

▲   강태준 전 사무총장이 사회를 봤다.
▲   강태준 전 사무총장이 사회를 봤다.

3기 추진위원회 사회는 강태준 전 사무총장이 공동위원장 선임, 임원선임, 분과편성 및 안내, 분과별 활동을 맡아 진행했다.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운영 조례에서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과 공동부위원장을 포함하여 10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공동부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시장과 위촉직 위원 중 호선하는 사람이 된다. 사무총장은 공동 위원장이 정한다.’, ‘운영위원회는 주요 사항을 조정하기 위해 위원회 내에 설치하며, 공동위원장, 공동부위원장, 사무총장, 분과위원장 등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고 되어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가 걸어온 길은 1964년 수원시 시민의 날 화홍문화제창설, 1975정조대왕 능행차연시재현, 1999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 변경 사용(36), 2017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전구간 추진(창덕궁-융릉, 59km), 202259회 수원화성문화제이다.

공동취재: 김청극 단장, 김낭자 취재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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