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 해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여 그간 여러 부문에서 노력하고 땀 흘렸던 우리 어르신들의 작품이 하나의 열매로 발표된다.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엄청난 발전과 성원이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개방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는 분위기이기에 가능하였다.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의 헌신과 어르신들의 사랑과 나눔의 힘이 지대했다.

광교노인복지관은 2016년 11월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화 축제가 준비되어 지역사회 주민과 공감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11월23일(수) 1부 행사는 오전 10시40분에 2016년 평생교육문화축제 개막식을 지하1층 광교 홀에서 열린다. 2부는 “A NEW LIFE" 연극반의 최초공연으로서 작품명은 ”굿 닥터(Good Doctor)”이다.

3부는 지하1층 광교 홀 로비에서 네일아트, 수지침, 종이접기, 꽃차시음 등 자원봉사박람회가 선보인다.

24일(목)은 자유이용대회의 날이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하였다. 1부는 자유이용대회로 9시 30분부터 당구, 포켓볼, 탁구, 장기와 바둑대회로 벌써부터 출전 선수들이 긴장하고 있다. 2부는 컴퓨터 정보검색대회가 11시부터 2층 슬기나래에서 수준 높은 어르신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25일(금) 1부는 작품발표회로서 평생교육프로그램 어르신과 지역 주민반이 총 출동하는 프로그램 순서이다. 그리고 오후 3시30분부터 문화축제 폐막식과 시상식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한다.

이미 복지관 요소요소에 포스터가 게시되어 있고 어느 부문은 접수가 마감된 상태이다. 세대 공감 우리의 이야기, 아직도 노인이라고 호칭 받는 것이 좀 쑥스럽고 왠지 서운한 마음마저 들긴 하지만 저물어 가는 것을 누가 막겠는가? 그래도 생산적인 여러 분야의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삶의 활력을 갖고 행복감을 느끼는 우리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확고한 주인의식으로 자리 매김 해 우리들의 행사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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