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록 자원봉사단(단장 이종화) 7명은 지난 15() 오전 930분에 하남시 위례 사랑 길을 걷기 위해 하남시 백송 한신아파트 앞에서 만났다.

벚나무를 배경으로 산곡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 이동희 대장, 김창숙, 박인철 단원, 윤근일 부단장, 이종화 단장, 복부순 단원)
벚나무를 배경으로 산곡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 이동희 대장, 김창숙, 박인철 단원, 윤근일 부단장, 이종화 단장, 복부순 단원)

이종화 단장은 하남시는 살기 좋은 도시로 강동구, 송파구와 인접한 수도권 도시로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진 곳이다. 또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유적들이 많은 곳이다. 항상 그러듯 둘레 길을 걸을 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지키세요.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 방역은 물론 마스크를 잘 쓰시고 거리 두기를 지켜요라고 당부했다.

이동희 대장이 오늘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좌: 복부순 단원, 윤근일 부단장, 이동희 대장, 박인철, 김창숙 단원).
이동희 대장이 오늘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좌: 복부순 단원, 윤근일 부단장, 이동희 대장, 박인철, 김창숙 단원).

이동희 산악대장은 오늘 일정은 산곡 천을 출발해 닭 바위, 연리 목, 도미나루, 두껍바위를 지나 팔당댐까지 한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5km를 왕복해 10km4시간 정도가 소요하는 코스입니다. 항상 주변을 살피고 위험한 곳은 없겠지만 역시 안전을 지키고 조심히 걸어요.”라고 전했다.

줍깅을 마치고 분리 수거함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좌: 박인철 단원, 이종화 단장).
줍깅을 마치고 분리 수거함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좌: 박인철 단원, 이종화 단장).

 

* 오늘 투어에서 만난 명소와 유래는

산곡천(山谷川):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하남 유니온 파크, 타워.
하남 유니온 파크, 타워.

하남 유니온 파크, 타워: 우리 동네에 쓰레기 소각장이 생긴다면? 하남시는 모두가 기피하지만 꼭 필요한환경기초시설을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었다. 국내 최초로 지하 25m에 하수처리 시설과 폐기물 처리 시설(음식물 자원화 시설, 소각처리 시설 및 재활용선별 시설)을 설치했다는 것. 대신 지상에는 주민 편익시설로 하남 유니온 파크를 조성하여 산책로, 물놀이 시설, 생태연못, 잔디광장을 마련했다.

배알미동 표지 안내.
배알미동 표지 안내.

배알미동(拜謁尾洞): 배알미동은 조선시대 배를 타고 한양을 오갈 때 도성의 임금님을 향해 예를 갖추던 곳이라는 설과 검단산과 동명표에 왕이 천신을 배알하던 꼬리 부분이라 배알미(拜謁尾)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두껍 바위.
두껍 바위.

두껍바위: 두꺼비 모양처럼 생겨서 두껍바위라 한다. 옛날에 가뭄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고을을 다스리던 수령이 제주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던 바위 다 라는 이야기도 있다.

두미 협: 검단산과 예봉산 사이의 협곡을 말한다. 댐이 생기기 전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엄청난 수량이 흘러 세찬 여울을 자아냈기에 이곳을 지나가는 배들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협곡이었다고 한다.

도미부인 설화(1, 2, 3, 4) 안내 표지.
도미부인 설화(1, 2, 3, 4) 안내 표지.

도미부인 설화(1): 백제가 하남 위례성을 도읍으로 하고 있던 제21대 임금인 개로왕 때, 하남 위례성에는 신분은 보잘것없지만 의리가 있는 도미라는 사람과 아름다우며 정조가 있는 그의 부인이 살았는데, 개로왕이 이 말을 듣고 도미를 궁으로 불러 도미부인의 지조를 시험하고자 하였다.

도미부인 설화(2): 그래서 왕은 신하를 왕으로 위장시켜 도미부인에게 보냈다. 도미부인을 찾아간 신하가 말하기를 내가 너의 아름다움을 오래전부터 듣고 도미와 장기 내기를 하여 이겼다. 내일 너를 궁녀로 삼을 것이니 네 몸은 나의 것이다라고 하며 부인을 범하려고 하였다. 이에 도미부인은 왕의 말에 순종하며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고 하고 여종을 단장시켜 대신 수청을 들게 하였다.

도미부인 설화(3):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개로왕은 크게 화가 나서 도미에게 죄를 대신 물어 도미의 두 눈을 뽑아버리고, 작은 배에 태워 강물에 띄워 보냈다. 그 후 왕은 다시 도미부인을 끌어들여 강탈하려 하였다. 부인은 지금 월경 중이니 다른 날에 모시겠다고 하고 그길로 도망하였다. 강가에 이르러 마침 지나는 배를 타고 이곳을 떠났다.

도미부인 설화(4): 도미부인이 천성도(泉城島)라는 섬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그 섬에서 아직 살아있는 남편을 만나 고구려의 산산(蒜山)이라는 지역으로 가서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그래서 도미부인이 배를 타고 떠난 이곳을 도미나루라고 부르고 있다.

닭 바위: 강을 향하고 있는 뾰족한 부위는 닭의 부리처럼 생기고, 제일 윗부분은 톱니처럼 생겨 닭의 볏과 같다고 하여 옛날부터 마을 사람들이 닭 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팔당 댐의 모습.
팔당 댐의 모습.

팔당 댐: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泉峴洞:윗배알미)과 남양주시 조안면(鳥安面)을 잇는 높이 29m, 제방길이 510m, 총 저수량 24400t인 한강 본류의 다목적댐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점에서 하류로 7km 떨어진 곳에 있다. 1966년에 착공하여 197312월에 준공되었다. 이 댐의 완공으로 연간 256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t의 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으로서 큰 몫을 하게 되었다. 그 밖에도 유량조절에 의한 한강의 범람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19954월 개통된 팔당대교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당댐 [八堂]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

 

램블러: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39011/401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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