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파리기후변화 협정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전 지구적인 합의를 이뤘다. 2050년까지 모든 국가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이다.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4.4%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UN에서는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17년 대비 50%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환경을 보호하는 여러가지 방법
환경을 보호하는 여러가지 방법

이런 이산화탄소의 순수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어 기후위기를 막자는 게 탄소중립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든지 육류 대신 채식을 하는 게 탄소 제로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스팝 메일은 자주 청소해서 없애야
스팝 메일은 자주 청소해서 없애야

하지만 이메일 함을 방치하다거나 종이 영수증을 꼬박꼬박 받는 행동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습관이라는 것은 대부분 잘 모른다. 스팝 메일 등이 가득찬 이메일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서버를 유지하는데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수시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전력은 물론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한 해 동안 폐기되는 종이 영수증은 약 2만 톤이다.

이 역시 영수증 제조와 폐기 시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연간 약 5만 5천 톤이라고 한다. 영수증을 이메일이나 스마트 폰 전자영수증으로 받으면 연간 약 0.3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냉장고 안은 냉장실 60%,  냉동실은 80~90%
냉장고 안은 냉장실 60%, 냉동실은 80~90%

냉장고 안에 음식이 가득 차 있으면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냉기순환을 위해 냉장실은 60%, 냉동실은 80~90%만 채우는 것이 가장 좋다.

플라스틱 칫솔은 지구상에서 연간 39억 개가 버려지고 있으나 칫솔 한 개가 완전히 분해되는 데에는 400년 세월이 걸린다. 일반치약은 합성 계면활성제, 연마를 위한 미세 플라스틱 결합제, 감미제, 방부제 등 화학성분이 첨가되어 환경을 위협한다. 치약용기는 매년 약 10억 개가 매립지에 버려지고 있다.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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