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전해 온 소식

김영기님, 안녕하세요

환경운동연합 피카츄희 활동가입니다. 지난 68일은 세계 해양의 날입니다. 세계 해양의 날은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UN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인데요, 바다는 수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생명의 보고이자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바다에 일본 정부는 137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를 내년부터 30년간 버린다고 계획을 발표했어요.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지난주 바다를 더럽히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계획에 반대하여, 미국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Don’t Nuke The Pacific!국제 공동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국제행동은 핵없는 세상을 위한 맨하탄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의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진행된 것으로, 미국의 시민단체 4곳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등에서 온라인 행사 및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수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수상

일본 정부는 방사성 오염수를 국제법과 국제 기준에 준수하여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방사성 오염수를 버리는 행위는 그 자체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바다에 방사성 물질을 버려도 피해를 객관화하고 입증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방사성 물질을 바다에 투기하는 행위는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행위이며,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방사성 물질을 바다에 버린다면 해양 생태계가 어떻게 파괴될 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에 애매한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됩니다.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와 함께, 제대로 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김영기님이 참여해주신 서명은 일본 오염수 방류 저지 대책 마련과 수산물 수입 금지 지속을 위해 정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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