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연맹 수원 골든벨지역대 ‘가족캠프 및 선서식 ’ 실시

2022년 7.23(토)~24(일) 1박2일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한국스카우트 곤지암야영장에서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최재복) 수원지구연합회 제4040 수원골든벨 지역대(육성단체대표 이원기)는 대원과 가족 126명, 지도자 12명이 참가하여 가족캠프 및 2022년 신입대원 선서식을 거행했다.

선서를 마친 후 대원과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선서를 마친 후 대원과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대원 선서식을 통해 스카우트 대원의 자격을 부여하고 1박 2일 야영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관계 회복과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스카우팅”을 실천하고, 수원 골든벨지역대의 발전을 위해 대원들의 가족 및 지도자들의 결속을 다지며, 친목과 우애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첫째날 오후 2시부터 야영장에 개별 입소하여 등록을 한 뒤, 야영담당 이완식 대장(수원지구 커미셔너)의 주관으로  배정 받은 영지에 가족별로 텐트를치고 보금자리를 아름답게 꾸몄다.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보금자리 영지를 예쁘게 꾸몄다.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보금자리 영지를 예쁘게 꾸몄다.

개영식은 참가 대원과 가족들이 모두 참석하여, 야영장 실내 강당에서 이루어졌다.캠프장 김병조 대장(수원지구 커미셔너)은 개영사에서 “대자연속에서 1박 2일동안 가족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고, 스카우트 대원간에도 따뜻한 정과 스카우트애(愛)를 느끼는 야영이 되도록 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캠프 행사가 되도록 하자.” 고 당부했다.

개영식에 대원과 지도자들이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줄을 서 있다.
개영식에 대원과 지도자들이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줄을 서 있다.

개영식 후 행사 진행부는 스카우트 교육 방법중의 하나인 베이스(Base)활동으로 대원들의 체험활동을 이끌었다.                                                                            1베이스 활동은 구슬공예로 구슬을 색깔에 맞춰 안전핀에 꿰어서 태극기 모양을 만드는 활동이고, 2베이스 활동은 부모님이나 자녀에게 편지쓰기 활동, 3베이스 활동은 가족영지 깃발 만들기로 B4 크기의 흰색 천에 크레파스, 매직으로 우리 천막 안내 깃발(숲 속의 작은 집, 행복 꿈 터 등)을 그려냈다.

베이스 활동을 맡아 진행한 이동명 대장(수원지구 사무국장)는 “대원들과 가족들이 각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성실하고 진지했으며 주어진 과제들을 잘 해결하려는 참여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체험활동에서 구슬공예와 가족영지 깃발 만들기를 하고 있다.
체험활동에서 구슬공예와 가족영지 깃발 만들기를 하고 있다.

대원들이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에 조윤섭 단대장(수원금호초 교감)의 안내로 야영장 회의실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위원회가 이루어졌다. 대위원회는 대원들의 대활동을 지원해 주는 학부모들의 조직이며 회의에서는 임영희(여,남수원중 학부모)대위원장을 비롯한 대위원회 임원 조직이 구성되었다.

선서식 식전 행사로 열린 작은영화제는 간단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이 이루어져 모두가 즐거운 웃음속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선서식은 야외 캠프파이어장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서 실내강당으로 옮겨 실시되었다.

촛불을 왼손에 들고 선서를 하는 대원들의 늠름한 모습
촛불을 왼손에 들고 선서를 하는 대원들의 늠름한 모습

신입대원과 구대원,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서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자격을 받게되는 선서식을 거행하였다.                                                                            선서식장 가는 길 주위에 '12규율'을 나타낸 12개의 촛불이 밝히는 안내길을 따라 걸으며 규율을 되새기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대원 입장, 선서대 촛불 점화 의식, 규율 낭송에 이어 조인섭 단대장은 대원들로부터 한국스카우트의 이름으로 스카우트 선서를 받은뒤  “나는 여러분이 이 시간부터 한국 스카우트의 정식 대원이 된 것을 선포합니다.” 하고 지도자와 학부모 일동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참석한 대원의 학부모들은 휘장이 달린 모자를 씌워주고 스카우트 항건을 목에 걸어주며 세계공통으로 실시되는 심장에서 가까운 '스카우트의 왼손 악수'로 기쁨을 함께 했다.

선서를 한 대원에게 항건을 매어 주며 축하해 주는 학부모
선서를 한 대원에게 항건을 매어 주며 축하해 주는 학부모

이원기 육성단체 대표는 축사에서 “스카우트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며 대원으로서 자신의 명예를 걸고 선서와 규율을 잘 지키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면서 스카우트 활동에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서를 마친 36명의 대원은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스카우트 선서 및 규율 낭독을 하며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를 한 스카우트 조우혁 (호매실중 3)대원은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대원 활동을 할 것이며, 부모님과 함께 가족캠프에 참가해서 부모님의 고마움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내년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에 꼭 참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야영 2일째 활동은 가족 단위 간편식으로 준비한 아침식사와 철영작업, 주변정리 청소 등이 이루어졌다.  '스카우트는 활동 후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영지를 처음보다 더  말끔하게 정리하였다

폐영식은 간단한 의식과 캠프장의 송별사, 환호, 1박2일 동안 나누었던 정들을 뒤로 하고 ‘우애의 원진’으로 마무리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 권도훈(남수원중 2), 권도현(선행초 4) 어머니는 “대자연속에서 자녀와 함께 가족캠프에 참가해서 우리 가족에게는 즐거운 캠핑이었고, 자녀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으로, 선서식이 매우 감명깊고 가슴 뭉클했으며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 라고 했다.

임영희 대위원장과 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이원기 대표
임영희 대위원장과 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이원기 대표

수원 골든벨 지역대는 2005년에 발대하여 지역사회에서 스카우트 저변확대와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는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소속 지역대중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는 우수지역대이다.

한편 수원골든벨지역대는 지난 3월 수원금호초에서 지역대 설명회를 가졌고 5월과 6월에는 용인 학생야영장에서 대원간 친선 멤버십 야영(MT)과 송림초에서 스카우트 기능을 주제로 한 대집회를 실시했고, 8월에는 수원둘레길 걷기를 통해 내고장수원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