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전 ‘휘릭, 뒹굴~ 탁!’ 전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27일 오후 2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여름방학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문화행사 꼬마 화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황금물고기를 성황리에 열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여름방학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성황을 이룬 현장
▲수원시립미술관이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여름방학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성황을 이룬 현장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리고 있는 휘릭, 뒹굴~ !’ 전시연계 공연으로, 경기도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꼬마화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황금물고기’'는 클래식 음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무지개 물고기동화를 각색하였는데 많은 관객이 참여하여 감동을 받았다. 

▲대중적인 동화 '무지개 물고기'를 음악 연주와 함께 읽어주는 동화로 선보이고 있다.
▲대중적인 동화 '무지개 물고기'를 음악 연주와 함께 읽어주는 동화로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동화 '무지개 물고기'를 음악 연주와 함께 읽어주는 동화로 각색해 선보였다.

이날 음연동화는 전문 뮤직큐레이터 이미보가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동화 '무지개 물고기'를 음악 연주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줬다. 아울러 사전에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황금 물고기그리기에서 선정된 어린이의 그림을 활용해 공연으로 재탄생되어 흥미를 더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피아니스트 채수진,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은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등 대중적인 클래식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우영주가 'O Sole Mio', '아름다운 나라' 등을 노래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휘릭! 뒹굴 탇!’은 전시 제목이다. 지난 2년 여간 팬데믹 쇼크로 우리가 겪은 일련의 감정들을 표현한 의태어들이다.
▲‘휘릭! 뒹굴 탇!’은 전시 제목이다. 지난 2년 여간 팬데믹 쇼크로 우리가 겪은 일련의 감정들을 표현한 의태어들이다.

또한 휘릭, 뒹굴~ !’은 팬데믹 이후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환경문제를 주제로 변화된 자연 생태계와 일상의 단면을 조명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예술로 통해 성찰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인류는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환경파괴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이러한 현실을 유화수, 이병찬, 이수진, 정재희, 최성임 등 5명의 참여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휘릭!’ 찾아온 환경의 변화와 전 지구적 위기를 고민하고 뒹굴모여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논의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 ‘휘릭, 뒹굴~ !’2022912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월요일이 휴관인 겨우 그 다음날 휴관)이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7, 문화주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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