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과 28일, 양 일간 120명 교육 받아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지회장 김열경)는 지난 27일과 28일에 영통구 관내 경로당의 경로복지 도우미 약 12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보수교육을 했다. 모두가 지난 7월에도 한달 동안 각 경로당에서 경로복지도우미 활동을 한 사람으로 오늘 활동일지를 제출하며 이제 8월 혹서기를 맞이하여 다시금 경로복지도우미로서의 기본적인 지식과 역할 그리고 다짐을 하는 교육이었다.

노인 일자리 교육 전문 박태국 강사의 강의
노인 일자리 교육 전문 박태국 강사의 강의

‘노년기의 이해’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 전문 강사인 박국태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강사는 ‘나이듦의 풍경’, 노인의 모습, 노인 일자리, 선배시민 노후 삶의 실천 방법 등 구체적으로 PT자료를 통해 이어나갔다.

무더위 속에서도 교육에 집중하는 60여명의 경로 복지 도우미들
무더위 속에서도 교육에 집중하는 60여명의 경로 복지 도우미들

대부분 70대 이상 어르신들은 숨을 죽이며 강의에 몰입했다. 대부분 여성으로(남2명) 나누고 베푸는 삶이 어떤 것인가? 서로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고 행복을 나누면서 길게, 때론 멀리 살아가는 방법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공감하고 좋은 삶의 지혜를 공유했다.

김선례 지회 취업 센터 장의 경로복지 도우미 활동 유의사항 교육
김선례 지회 취업 센터 장의 경로복지 도우미 활동 유의사항 교육

이원순 어르신(여, 망포 2동 79세)은 “강의가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으며 유익해서 전혀 졸음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통지회의 김선례 취업 센터장은 향후 경로당 복지도우미의 활동상의 유의사항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지는 8월의 활동은 혹서기로 주춤할 수 밖에 없고 특히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여행이나 질병, 개인사정으로 당일 활동을 못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회에 연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4시가 되어 일정이 끝난 후 간단한 선물(떡)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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