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및 향후과제 발표 및 행사참여 유공자 100여명 포상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2일 수원역 인근(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 · 도의원, 기관 ·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시민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결산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지난 한해의 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 등을 보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보고회는 성공적인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통하여 수원의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고, 관광산업 도약의 큰 발판이 되어 관광전략사업을 육성해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 단계임을 알렸다.

▲ 수원시 염태영 시장

참석자들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이모저모 영상을 관람하며 지난 일년간을 회고해보는 감회의 시간을 가졌다. 팡파레가 울리며 시작된 성과보고회는 먼저 사회자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이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각 기관과 단체 시민에 대한 분야별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행사참여 활성화 행사지원, 자원봉사 유공단체와 시민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이 있었다.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염태영 시장이 수상자(단체 1, 개인 9)에게 시상했다.

이어 수원시장 감사패(기관 17, 단체 9, 개인 6), 표창(단체 2, 개인 27)장 수여가 있었고, 경기도의회의장(의장 정기열) 표창(단체1, 개인8)이 있었다. 행사지원 자원봉사들에게 수원시의회의장(의장 김진관) 표창패(기관 3, 단체 3, 개인 2)와 표창(단체 1, 개인 11)장의 순서로 이어졌고, 수상자들과 함께 시민들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유공 포상대상자

행사를 주최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셨지요? 다른 도시 어느 누구도 경험 할 수 없고 어느 시민도 가질 수 없는 그런 자랑스런 추억을 올해 수원시민들은 뜻 깊게 가지셨다고 생각하는데 맞나요?” 라며 “상을 받은 분은 100분을 엄선해서 가렸지만 모두 수고하셨고 기관단체에게도 큰박수를 보냅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결과는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에 시민들이 함께해 주민참여 축제로 만들어준 덕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정조대왕(대왕역 김용기)과 혜경궁홍씨(마마역 유정임)가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며 뜨거운 격려의 박수도 보냈다. 그리고 사회단체, 여성단체, 서포터즈, 문화재단 대표, 예총 단체, 수원시 구청장, 국회의원들, 수원시의회 의원님들, 도의원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수원시 김동근 제1시장, 도태호 제2시장,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과 박순영 의원 등 다수의 의원, 국회의원 김영진, 백혜련 의원, 경기도 의회 김호겸 부의장 외 다수의 도의원이 참석했고, 수원시 4대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어 염시장은 "수원이 전 세계를 비추는 올 한해 위대한 시민들이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화성문화제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서울에서 수원까지 2일에 걸쳐 옛 능행차 길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연도에서 능행차의 진수를 맛보았다. 앞으로는 기관이 아닌 민간 위주로 열어야하며 이를 위해 지금부터 시민들이 주축이 된 운영단을 조직할 것이다. 또한 이번 전 구간에 걸친 능행차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성과 및 향후과제를 수원시정 강영애 연구원이 발표했다.
지난해 436만 9400명이었던 수원 방문 관광객은 2016년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관광객은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 연구원은 "세부 행사 만족도는 '기획 전시'가 4.15로 가장 높았고, 항공과학전·수원발레 축제(4.12), 케이 팝 콘서트(4.1) 순이었다"면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72.9%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인지하고 수원을 방문했다고 했지만 인지한 관광객 중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수원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자는 51.4%에 그쳤다.
숙박·먹을거리·교통·편의시설·친절·청결 등 관광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숙박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척도 기준 지난해 3.4에서 올해 4.0으로 크게 높아졌고 종사자 친절은 4.1(2015년 3.8), 청결은 4.1(3.7), 관광 정보 제공은 4.0(3.8)이었지만 한계와 과제도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숙박 여행객 비율이 2015년 25.9%에서 2016년 28.2%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당일 관광 비율이 높다"면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객들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지인(21.8%), 포털 사이트(14.7%), 옥외 광고(14.5%), SNS(12%) 등으로 얻었다"며 "파급력 있는 홍보 매체를 활용해 방문객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 반면 응답자의 절반가량만 '수원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답한 결과도 나왔다. 관광객 1명이 평균 2.7곳의 관광지를 방문했으며 대부분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강 연구원은 "행사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성과보고회 참여자들

축사로 수원시 김진관 의장은 “성공적인 수원 화성방문의 해를 위해서 불철주야 고생을 많이 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염태영시장님의 노고가 많았습니다. 오늘 표창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들에게도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수원시가 세계적인 명품관광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똘똘 뭉쳐서 좋은 성과를 냈고 수원의 위상을 전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렸던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수원의 중심 팔달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함께 수원 시민들의 자긍심을 더 크게 만들었던 ‘화성 방문의 해’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화이팅입니다."라고 외치며 말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아까 영상을 보니 어깨가 들썩 들썩거려 지더라구요. 영상 속에 많은 시민들과 많은 행사들을 한마음으로 치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가적으로 힘들지만 위대한 국민이 있어 헤쳐 나가고 시민들이 계셔서 행사가 잘 치렀다고 생각합니다. 수원의 국회의원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단합된 마음으로 해냈던 것처럼 함께 힘을 합치고 노력해서 좋은 수원을 만들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축하영상(경기도 남경필 도지사 외 6인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 여섯 분이 영상으로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결과를 축하말씀으로 보내신 분들의 영상이 스크린으로 상영됐다.

염 시장은 폐회에 앞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축하공연은 생략되었음을 양해해 주십시오."라며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 이어 주요 내빈의 케잌절단 이벤트와 이종화 대한노인회 팔달구 지회장의 건배 제의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건배를 들며 회의는 마무리 됐다.

▲ 건배제의

장복상(장애인도 행복한 세상)팀에서 수원시장 감사패를 수상한 이승수 홍보 서포터즈는 “몸은 불편해도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수원의 정조대왕에 대한 업적과 수원화성을 알렸는데 수원을 시발점으로 전국을 홍보하는 작업을 하려합니다.“라고 수상 소감과 포부를 말했다. 이어 광교IT기자단과 장복상팀은 “수원장애인복지관 파이팅! 램블러팀 파이팅!”의 구호를 외쳤다.
SNS 임승수 서포터즈는 홍보 활성화로 수원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220주년을 맞이해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진행 했는데요. 성과도 좋고 수원을 많은 분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고, 프라잉수원, 화성어차 벨로택시가 많은 호응을 얻어 성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원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역할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수원뿐 아니라 외부에 있는 관광객들에게도 수원에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수원화성방문의 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흡족해 했다.

수원시장 표창을 받은 방범기동순찰대 장안연합대 김형인 씨는 봉사를 하게된 동기에 대해 " 많은 후원도 있었고 주위에서 열심히 하니까 덩달아 하게 되더군요.  모두 고맙죠."라며 "새해에도 수원시를 위해 봉사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25만 수원시민이 일구어낸 '수원 화성 방문의 해' 결과는 올해 670만명의 관광객이 수원을 찾아와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자리매김 됐다.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보여 준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수원시가 세계적인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해본다.

http://www.ramblr.com/web/mymap/trip/131533/54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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