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및 향기 나는 주옥 같은 작품들

오랜 코로나로 광교노인복지관의 여러 회원들의 예술 활동이 비교적 잠잠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역시 시작했다가 중단하는 일도 있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희망자가 많아 대기했다가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만큼 질적으로 배울 만하고 어르신들의 선호도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복지관  지하 1층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
복지관 지하 1층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

다시 코로나로 프로그램 활동이 주춤하다. 각 실에서의 예술활동의 냄새가 사라진듯하다. 지하 1층 광교 홀과 로비가 썰렁하기만 하다. 붐비고 떠드는 소리를 듣기 어렵다. 매년 열던 정기 작품전도 쉬고 있다.

'수원을 시로 말하다' 작품
'수원을 시로 말하다' 작품

그런 가운데 묵향기 봉사단원들이 로비를 장식하기 위하여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모았다. 소중한 작품들을 잘 매만진 후 어르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섬기는 맘으로 전시를 했다.

다양한 서예 작품을 감상하며 피로를 잊는다.
다양한 서예 작품을 감상하며 피로를 잊는다.

언제 보아도 수준있는 작품들이고 손때가 묻은 친근한 작품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작품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주로 서예작품과 수묵화이다. 전시를 가지런하고 균형있게 전시해두어 복지관을 드나드는 회원들에게 기쁨과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