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광장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도전한다.

은정남 작가가 작품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은정남 작가가 작품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재능을 기부한 사람은 은정남지식 기부자이다. 914일과 21() 2회에 걸쳐 복지관2층 너눌터에서 진행한다. 어르신 16명이 참가하여 자연물, 폐품을 이용해 정크 아트 작품 만들기(곤충 만들기)를 시작했다.

지식광장이란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지식기부자와 학습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상호 연계해주는 광장을 통해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회원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

소재로는 환경문제가 많이 대두되어 자연물 &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을 선정했다. 정크 아트를 주제로한 다양한 작품활동이다.

 

만들어진 작품을 보고 설명을 하고 있는 은정남 작가
만들어진 작품을 보고 설명을 하고 있는 은정남 작가

은정남 작가는 20년 전에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 81세의 나이에도 열정을 잃지 않고 여러 가지 폐품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든다. 은작가는 2022년 서울대공원 꽃의 숲정원 작품공모에서 금상 등 공모전에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다.

정크(JUNK)아트란? 일상생활에서 나온 부산물 또는 자연물을 이용하여 제작한 미술 작품을 말한다. 정크란 폐품이나 쓰레기등 잡동사니를 말한다. 폐품을 소재로 하지 않는 전통적 의미의 미술이나 갖가지 폐품을 만들어내는 현대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너무 많이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

은정남 작가는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참 좋다. 노후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스트로브 잣나무 방울이 여러 가지로 사용 가능하다. 물을 축이면 쫙 오그라들고 또 활짝 펼 수도 있다. 솔방울 씨앗 이런 재료가 산으로 들로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지만 또한 찾아 다녀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든다.”고 말했다.

 

완성 된 장수 말벌
완성 된 장수 말벌

# 장수말벌 만들기의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스트로브 잣나무 잣방울(몸통), 작은 솔방울(머리), 철사 3(,,소 다리), 작은 방울 같은 씨(2), 날개(큰것 2, 작은 것 2), 배 받침(둥근 판지 1), 테이프. 본드(실리콘은 사용할 때 뜨거우니까 반드시 장갑을 끼고 해야 된다.)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만들고 있는 어르신들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만들고 있는 어르신들

다리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철사 3개를 테이프로 붙여 준다.(흔들리지 않게 가운데 짧은 것을 먼저 붙이고 감아준 다음, 증간 크기를 붙여 감는다. 마지막으로 제일 큰 것을 붙여 감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리가 흔들린다2. 위 1번의 것을 다리모양으로 구부려 준다.3. 몸통 부분 솔방울에 본드를 바른다.(배 밑의 약간 뒤쪽에)  실리콘이  식으면 다리를 붙인다4. 몸통위에 머리를 붙인다5. 머리 부분 약간 위쪽으로 눈을 붙인다6. 등(몸통) 부분에 큰 날개를 붙인다.7. 큰 날개 안쪽으로 작은 날개를 붙인다8. 아래쪽으로 밭침 대를 붙인 후 마지막으로 완성한다. 

작품을 만든 후 감상해 보니 모두가 예술가가 된 느낌이었다. 결국 예술을 하기 위한 소재가 우리 주변에 있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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