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HOME)복지관 건강강의-노인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통합 맞춤 서비스 지원
광교노인복지관은 9월 20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4층 한울터에서 홈(HOME)복지관 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100세 시대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것인지, 약 복용에 대하여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오늘 강의는 2회 차로 ‘약 바로 알기' 강의였다. 수강자는 남성 9명,여성 31명으로 모두 40명 이었다.
강의를 한 조미영 강사는 수원시 약사회 소속으로 약국을 운영 중이다. 강의는 어르신들의 약 복용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미리 설문지를 통해서 파악한 후 10여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질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질문은 고지혈증 약인 리피토 5mg 장기 복용을(10년) 하고 있는데 변비 증상이 왔다. 부작용인가요?
-리피토와 변비와는 아무 상관 없으며 음식의 섭취량과 수분량이 적은지 체크 해 봐야 한다.
두 번째, 당뇨약 다이그린정5mg 을 아침2.5mg, 점심 2.5mg 복용할 지 아니면 점심때 한 번에 5mg 을 먹어야 하는지요?
-식사 직후 바로 복용 해야 한다. 당뇨는 식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 적게 먹으면 저혈당이 올 수도 있다.
세 번째, 혈압이(150 이상으로 높은데 정어 펩타이드를 먹어도 되나요?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라 복용해도 무방하다.
네 번째, 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를 잘 할 수 있으면 안 먹어도 된다. 그러나 철저한 관리가 안 되기 때문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역류성 식도염 약인 넥시움정 40을 먹다 안 먹다 하고 있는데 , 꾸준히 먹어야 하는지, 과식하면 위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왜 그럴까요?
-최소 4주~8주를 복용한 후 재 방문해서 치료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과식은 좋지 않고 유제품(요구르트, 우유 등)은 위에 부담을 주어 좋지 않다.
여섯 번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울증 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는데 계속 먹어야 하는지요?
-함께 복용해도 무방하다.
일곱 번째, 장상피화생, 위축성 위염병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세요?
-위산은 음식물 소화와 발암물질을 원초적으로 제거해 주어서 꼭 필요하다. 이 질병은 위산의 분비량이 떨어진다. 한번 나빠지면 재생이 안 되고 회복 되더라도 장 점막에서 위산이 분비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여덟 번째, 아침 식사 후 영양제 여러 알을 건강식품과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복용해도 된다. 유산균은 기상 직후 입안을 헹군 후 식전 복용, 비타민 D 는 오전 식후 복용, 피로 회복제도 오전 복용, 눈 영양제는 식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홉번째, 골다공증, 폐에 좋은 일반 의약품을 추천해 주신다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콜라겐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품으로는. 단백질의 1일 권장량은 체중 1kg에 1.2%로, 예를 들면 체중 50kg에 50~60g의 단백질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섭취한다.
오늘 강의를 들은 김영식 씨 (남, 65세, 원천동)는 “영양제 복용 방법이 궁금했는데 자세한 설명으로 복용법이 많은 도움이 됐다” 고 했다.
이재신 씨(여, 70세, 하동)는 “남편과 함께 강의를 들었는데 평소 약 복용에 대한 궁금한 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 고 말하며 흐뭇해 했다.
한편 조미영 강사 님은 "약은 50~60%의 치유력이 있고, 나머지 40~50%는 자연 치유력을 활용해서 개인이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많은 스트레스는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을 낮춤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가 절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동취재: 안명순, 임병옥 기자